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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윈도우폰 7 운영체제 ‘윈도우폰 망고’ 개발 툴 공개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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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5-25 17:08:51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폰 7 차세대 버전인 윈도우폰 망고 버전의 앱 개발을 위한 무료 개발 툴을 2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윈도우폰 망고 개발 툴은 개발에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개발툴킷(SDK) 및 리소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윈도우폰 마켓 플레이스는 한국어를 포함한 16개 언어를 추가 지원하고, 7~8월경엔 윈도우폰 국내 마켓 플레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국내 마켓 플레이스가 오픈되면 앱 오픈 절차가 간소화 돼 국내 개발사의 본격적인 참여가 기대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쉬워질 전망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플랫폼 사업본부 민성원 전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개발자들이 윈도우폰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우폰 7의 차세대 버전인 윈도우폰 망고는 멀티태스킹을 강화하고, 라이브 타일에서 업데이트된 내용들을 숫자로 표시해 주는 앱 커넥터 등이 지원된다. 또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9이 탑재되는 등 500여 가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앤디 리(Andy Lee)는 “새 버전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앱과 인터넷 사용 방식이 더욱 편해져 더 쉽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지난 해 10월 처음 출시된 윈도우폰 7은 현재 마켓플레이스에 18,000여 개의 앱이 등록되어 있으며 최근 삼성, LG, HTC 뿐만 아니라 노키아를 비롯 에이서, 후지쯔, ZTE 등과도 디바이스 파트너십을 확장해 제품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 10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더불어 앱 센터 운동본부 주최의 ‘수퍼 앱 코리아’ 앱 개발 경진대회와 문광부 주최 2011 대한민국 스마트 미디어 앱 공모전을 후원한다.

     

    이 밖에도 성남 게임허브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부산 정보산업진흥원, SKT T아카데미 등 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 센터(MIC)에 테스트용 단말기 지원, 윈도우폰7 앱 개발 교육과정을 오픈하고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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