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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시장, 올해 10% 미만 성장…태블릿 대안으로 ‘부상’


  •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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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5-27 15:05:05

     

    2011년 전 세계 노트북 시장이 10% 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디지타임즈는 대만 노트북 업계의 소식통을 인용, 올해 전 세계 노트북 출하량이 10% 미만에 그칠 것이라고 전하며, 데스크톱 PC 출하량 역시 7~8% 대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매년 노트북 시장은 12~1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태블릿 등 모바일 제품군의 인기가 급성장해 노트북 성장률은 이전보다 낮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태블릿 제품의 호황기가 계속되고 있어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최근에는 이동성 등의 이유로 노트북과 넷북이 교체기에 들어선 것 등이 노트북의 성장률 둔화 요인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태블릿PC의 출현은 소비자가 어디서나 네트워크가 연결된 지역에서 손쉽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어 노트북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데스크톱PC의 성장률도 지난 2008년 이후부터 매년 5%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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