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ODD 대신하는 USB 메모리 나왔다


  • 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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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01 13:13:17

    킥스타터(Kickstarter)사는 광학(CD/DVD) 드라이브로 동작할 수 있으며 또한 USB 플래시 메모리 장치로도 사용할 수 있는 아이에스오스틱(Isostick) 드라이브를 발표했다.

     

    이 장치는 CD/ DVD 이미지(ISO9660 형식, ISO 파일)를 이용해 마치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가 삽입(inserted)된 처럼 사용할 수 있다. 즉 컴퓨터가 실제 광학 드라이브가 있는 것처럼 인식한다. 물론일반 USB 플래시 메모리처럼 쓸 수도 있다. 처리 속도는 읽기(read) 12.5MB/초, 그리고 6MB/초의 쓰기(Write) 속도를 가진다.

     

    이 장치의 광학 드라이브 기능을 이용하면 부팅이 가능한 여러 OS 이미지를 설치하고 필요에 따라 부팅할 수 있다. 여러 부트 이미지를 처리하기 위해  ISO 선택 기능을 갖춰 디스크에 수록된 모든 부팅 가능한 이미지 목록을 제공, 그 중에서 부팅 이미지를 선택하도록 해 준다.

     

    또한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도록 읽기 전용 스위치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읽기 전용 스위치를 사용해 맬웨어 침투 등에서 디스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 드라이브 작동 상태를 LED로 알려준다. LED는 필요에 따라 켜고 끌 수 있다.

     

    장치는 FAT32 파일 시스템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4GB 이상의 큰 ISO 이미지를 알아서 분할하거나 사용자가 파티션을 직접 설정하도록 지원한다. HFS+, ext2/3/4, NTFS 같은 다른 파일 시스템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용량에 따라 8GB, 16GB, 32GB의 3가지 제품이 있다. 가격은 미화 100 달러, 175 달러, 225 달러로 각각 책정되어 있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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