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8-18 15:04:35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9이 주요 5대 브라우저 가운데 보안상 가장 안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안시장조사 및 테스트기관인 NSS랩이 최근 ‘사회공학적 악성코드 방어에 대한 웹 브라우저 테스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IE9가 특정 유해사이트의 보안 위협에서 만점에 가까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NSS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실제 실험에서 IE9은 스마트스크린 URL 신뢰도 기능을 통해 실시간 보안위협의 96%를 감지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신뢰도(application reputation)’ 기능으로 3.2%의 위협을 추가로 확인해 총 99.2%의 보안위협을 사전 감지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반해 경쟁사 웹브라우저의 보안 위협 감지율은 겨우 10%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NSS에서 실험한 보안위협 사전 감지율
IE9의 보안 기능인 스마트스크린 필터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사이트를 방문하려 할 때 사용자에게 사전 경고함으로써 악성코드나 피싱(Phishing)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특히 스마트스크린 URL 신뢰도(SmartScreen URL reputation) 필터는 신뢰도가 검증되지 않아 유해 가능성이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고자 할 때 단계별로 사전경고 메시지를 전달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컨수머 채널 그룹 구예진 부장은 “최근 대형 포털의 개인정보 유출로 보안에 더욱 민감해진 이 때, 사회공학적 악성코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보안기능을 인정받은 IE9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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