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게이밍 마우스, 조위기어 미코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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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9-07 16:17:13

    한국형 게이밍 마우스, 조위기어 미코

    게이밍 기어는 일반 PC 주변기기와 달리 보다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출시된 맞춤형 제품을 이른다. 게임 산업이 발전하면서 덩달아 호황을 누리고 있는 시장이 바로 게이밍 기어 시장이다. 그렇지만 점차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의 인식이 바뀌고는 있지만 국내에서 게이밍 기어 시장은 아직 그리 크지 않다.

     

    게이밍 기어는 일반 PC 주변기기에 비해 제품의 완성도는 뛰어나지만, 그만큼 가격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는 다른 주변기기 시장에 비해 수요가 적지만 e스포츠가 점차 유명세를 떨치고,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면서 게이밍 기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꾸준한 성장세 속에 다양한 게이밍 전문 브랜드가 국내 선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유독 눈에 띄는 게이밍 전문 브랜드가 있다. 국내 현역 프로게이머가 직접 제품 제작에 참여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조위기어(ZOWiE GEAR)’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조위기어의 제품 라인업은 다른 게이밍 전문 브랜드에 비해 다양하지 않다. 그렇지만 제품 하나하나가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 많은 게이머가 만족할 만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금 소개할 조위기어 ‘미코(MiCO)’ 역시 이런 제품 중 하나다. 이 제품은 제작 단계부터 국내 현역 프로게이머가 참여해 보다 완성도 높은 성능을 뽐낸다. 뿐만 아니라 좌우 완벽한 대칭을 이루어 왼손잡이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자체도 유선형으로 장시간 사용 시에도 편안한 파지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오른손? 왼손? 모두 쓸 수 있는 양손 게이밍 마우스

    조위기어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대만에 생산 라인을 갖춘 게이밍 전문 브랜드다. 조위기어의 제품 라인업은 다른 게이밍 브랜드에 비해 많지 않다. 그렇지만 제품 하나하나에 쏟는 정성 그대로 성능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조위기어 미코 게이밍 마우스 역시 가장 마우스다우면서도 게이밍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 균형 잡힌 디자인 통해 안정감 뽐내는 조위기어 미코

     

    조위기어 미코 게이밍 마우스는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과 블랙 색상을 채택해 깔끔한 느낌을 준다. 전체적인 색상은 무광 블랙이지만 뒷부분 테두리에 고광택 처리를 하고, 마우스 휠 색상을 화이트로 포인트를 줘 쉽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뽐낸다. 뒷부분에 새겨진 조위기어의 로고 역시 검은 바탕에 흰색으로 인쇄되어 깔끔한 느낌을 준다.

     


    ▲ 완벽한 좌·우 대칭으로 왼손잡이도 편하게 쓸 수 있다

     

    최근 다양한 게이밍 마우스가 출시되고 있지만 대부분 오른손을 쓰는 이들에게 특화되어 왼손잡이는 사실상 게이밍 마우스를 쓰는 데 많은 불편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조위기어 미코는 좌·우 대칭 디자인을 통해 왼손을 쓰는 이들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유선형 디자인으로 장시간 쓸 때도 편안함을 준다


    보통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은 게임을 한번 시작하면 못해도 한 두 시간 정도는 마우스를 잡고 있는 것이 기본이다. 때문에 게이밍 마우스는 오래 써도 편안함을 줘야한다.

     

    조위기어 미코는 뒤부터 앞까지 부드럽게 휘어지는 유선형 디자인을 갖췄다. 이에 더해 제품의 크기는 가로 10.5cm, 세로 5.5cm, 높이 3.5cm의 한국 성인 남자의 손에 알맞은 크기로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파지감을 선사한다.

     


    ▲ 게이밍 전용 마우스답게 게이밍 환경에 특화된 부품을 썼다

     

    조위기어 미코는 게임 환경에 특화된 게이밍 마우스로, 속을 들여다보면 다른 제품과는 차별화된 고성능 부품을 채택해 차별화를 꾀했다. 마우스의 가장 중심이 되는 센서로 픽스아트(PixArt)사의 PAN3305DK-H를 채택했다. 이 센서는 다른 게이밍 브랜드의 여러 제품에도 쓰일 만큼 게이밍 마우스 센서로 이미 성능을 검증받은 칩셋이다.

     

    보통 레이저 마우스는 바닥 재질을 가리지 않고 작동한다고 하지만, 실제 보면 유리에서 작동되지 않는 제품도 다수고 카페트 재질의 울퉁불퉁한 바닥에서 작동하는 마우스는 극히 드물다. 이에 비해 미코 게이밍 마우스는 2.0mm 간격의 렌즈는 조위기어만의 독자 기술로 개발되어 카페트 등 바닥 재질을 가리지 않고 작동한다.

     

    또한 마우스는 최소 400dpi에서 최고 1,600dpi까지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의 각 환경에 맞게 감도를 조절해 쓸 수 있다. 감도 조절 기능은 소프트웨어를 거치지 않고 마우스만으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윈도우의 리소스를 전혀 쓰지 않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보통 고가의 게이밍 마우스가 무게추를 교체하면서 무게 조절을 하는 데 비해, 조위기어 미코의 상판에는 큰 나사가 달려 마우스에 안정감 있는 무게를 만들어준다. 조위기어 미코는 무게추 교체 기능이 있는 고가의 마우스와는 달리 효율적인 설계 구조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 안정적인 무게의 세 박자가 잘 맞아 떨어지는 균형 잡힌 제품으로 만들어졌다.

     


    ▲ 보이지 않는 밑면까지 깔끔한 완성도를 뽐낸다

     

    조위기어 미코의 밑면도 완성도 높은 게이밍 마우스다운 깔끔함이 돋보인다. 조위기어의 로고와 미코의 상품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고 각각 모서리엔 마우스 중심을 잡기에 최적화된 위치에 테프론 패드가 달려 마우스를 보다 부드럽게 쓸 수 있다.

     


    ▲ USB 2.0 기반 마우스로 설치가 간편하다

     

    요즘 USB 기반 주변기기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뭐 이런 것까지...’란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USB 주변기기가 출시되는 이유 중 하나는 설치·제거가 간편하다는 데 있다. 조위기어 미코 역시 쓰기 편한 USB 2.0 기반의 마우스로 손쉽게 설치·제거가 가능하다.

    프로게이머에게 성능 검증 받은 게이밍 기어


    ▲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마우스만으로 감도 설정이 가능하다

     

    조위기어 미코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전에도 언급했던 것과 같이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감도 조절이 가능해 PC의 자원을 소비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감도 조절은 의외로 간단하다. 별도의 버튼이 존재하지 않고 마우스 좌·우 버튼을 누른 채로 휠을 위·아래로 돌리면 휠의 LED 색이 변하면서 감도가 바뀐다.

     

    붉은색 LED는 400dpi, 보라색은 800dpi, 1,600dpi는 푸른색으로 색상별로 현재 마우스의 감도가 어디에 맞춰져 있는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제품의 특징 중 하나다.

     


    ◇ 국내 프로게이머가 제작에 참여한 한국형 게이밍 마우스 = 조위기어의 제품은 다른 게이밍 기어가 해외 사용자에게 맞춰져 있는 것과 다르게 국내 사용자의 입맛에 딱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조위기어 미코 마우스 역시 제작 단계부터 국내 인기 프로게이머 ‘박성준’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게이밍 마우스로 만들어졌다.

     

    조위기어 미코는 깔끔한 좌·우 대칭형 디자인을 갖춰 왼손을 쓰는 이들이 보다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배려했다. 또한 게이밍에 최적화된 부품을 채택해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소프트웨어 없이 간편하게 감도 조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대 1,600dpi까지 감도에 따라 휠 색상이 바뀌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세밀한 조작이 가능한 조위기어 미코는 스타크래프트 계열의 빠르고 정확한 입력을 요구하는 RTS(Real Time Simulation) 장르의 게임에서는 물론, 서든어택, 아바 등의 FPS(First-Person Shooter) 게임에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게이밍 마우스로 게이머의 멋진 동반자가 되기에 부족함 없는 제품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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