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무선'으로 더욱 자유로워졌다! 와콤 '뱀부 3세대' 태블릿 발표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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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9-27 17:42:33

    한국와콤이 9월 27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더욱 강력해진 무선 태블릿, 3세대 뱀부 시리즈의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 무선 기반 태블릿, 와콤 뱀부 3세대 시리즈

     

    이번 발표회에서는 뱀부 3세대 제품 ‘뱀부 펀’, ‘뱀부 펜&터치’, ‘뱀부 펜’ 세 가지  사용자 환경에 맞는 태블릿을 선택할 수 있는 태블릿을 선보였다. 특히 3세대 뱀부 시리즈는 기본 유선 제품이지만, 별도의 와일레스 액세서리 킷(Wireless Accessory Kit, 이하 무선 킷)을 연결하면 무선 태블릿으로 쓸 수 있어 보다 자유로운 환경을 꾸밀 수 있는 제품이다.

     

    ▲ 무선 킷을 연결하면 뱀부 펀이 10시간, 뱀부 펜&터치가 15시간의 작동시간을 가진다

     

    또한 뱀부 3세대 제품은 장시간 사용 시에도 편안한 가벼운 무전원 펜을 채택했다. 펜은 부드러운 고무재질로 되어 미끄럽지 않고, 보다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위해 1,024 압력 감지 레벨을 지원해 간단한 메모도 종이에 쓰는 것처럼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제품은 1초에 133회까지 송수신이 가능한 기술을 갖춘

     

    펜의 뒷부분은 지우개 기능을 담당해 편하게 쓰고 지울 수 있는 점도 제품의 특징 중 하나다. 지우개 기능은 상위 두 제품만 지원한다.

     

    뱀부 펜&터치는 깔끔한 생김새에 검정색과 라임색의 색 조합으로 독특한 느낌을 전한다. 뒷면엔 무선 킷과 배터리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무선 수신부까지 수납할 수 있어 분실의 위험을 줄였다. 또한 네 개의 기능키가 달려 사용자 입맛에 맞게 설정해 쓸 수 있다.

     

    ▲  최상위 모델 와콤 뱀부 펀

     

    뱀부 펀은 디자인은 펜&터치에 비해 면적이 큰 중형 태블릿으로 기본적인 구조는 같지만 무선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또한 어도비 포토샵 엘리먼트9(Adobe Photoshop Elements), 뱀부 스크라이브 3.0 (Bamboo Scribe 3.0) 등 유용한 번들 소프트웨어를 동봉했으며, 다양한 페인트 붓 효과를 지원하는 코렐 페인터 에센셜4(Corel Painter Essentials 4)를 통해 디지털 캔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벰부 펜은 뱀부 3세대 시리즈 중 기본에 가장 충실한 제품이다. 필기감은 상위 제품에 비해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태블릿을 처음 쓰는 이들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이 외에도 뱀부 태블릿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주는 ‘뱀부 독’과 종전 아이패드용 앱으로 선보였던 ‘뱀부 페이퍼’의 PC 버전도 공개했다. 뱀부 페이퍼 PC 버전은 쉐어 기능을 통해 아이패드용 뱀부 페이퍼와 파일 공유가 가능해 보다 편리한 태블릿 환경을 만들 수 있다.

     

    ▲ 와콤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 코미야마 시게키

     

    와콤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 코미야마 시게키는 “얼마전 일본에 재난이 있었지만, 와콤은 별다른 피해가 없어 뱀부 3세대 제품 출시에 차질이 없었다”며 “이번 3세대 제품은 와콤의 역대 제품 중에서도 특히 편의성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보다 사실적인 필기감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국와콤 서석건 대표는 “이번 뱀부 3세대 시리즈의 출시를 기점으로 ‘be Bamboo’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속에 녹아드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뱀부야 놀자’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사용자가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태블릿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와콤 마케팅 담당 성상희 차장은 “뱀부의 타겟층은 ‘소셜 크레이티브’로 분류 할 수 있는 ‘웹 2.0 세대’로 학생, 블로그 사용자, 아마추어 사진 작가 등이 이에 속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런 사용자가 태블릿을 보다 쉽게 쓸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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