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9-30 11:16:13
엔트리브소프트는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대원미디어, 아이언노스와 공동 개발 중인 '파워레인저 온라인'의 모델링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게임으로 최초 개발된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지난 20일 티저 사이트 오픈 이후 게이머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조비루', '블로브', '트롤' 등 게임에 등장하는 일부 몬스터들의 모델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이미지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머지 않아 게이머들에게 선보여진다.
파워레인저의 여러 시리즈 중 2006년 국내 방영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파워레인저 매직포스'가 등장하는 이 게임은 영상과 이미지를 토대로 5명의 주요 캐릭터뿐만 아니라, 몬스터들이 원작의 컨셉트에 최대한 맞춰 개발 중에 있다.
액션에 있어서도 몬스터들의 고유의 행동과 스킬을 분석, 마치 원작에서 막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제작되고 있으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게임 속 모든 캐릭터들은 원작사인 토에이의 감수를 받고 있다.
아울러 TV 방영 당시 '파워레인저 매직포스'의 주요 캐릭터 목소리를 담당한 정제헌, 이용신, 전태열 등 성우들이 그대로 게임 속 캐릭터들을 직접 연기한다. 이 뿐만 아니라 대원미디어 소속의 전문 성우들도 참여해 게임의 질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파워레인저 온라인'의 게임 그래픽을 총괄하고 있는 아이언노스의 이명운 아트 디렉터는 "특수촬영물의 몬스터 특징을 최대한 살려내어 게임 영상에 이질감이 없도록 꼼꼼하게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연내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할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횡스크롤 액션 RPG로 게이머들은 파워레인저만의 특징인 변신, 합체, 다양한 액션 스킬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원작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게임을 통해 물리칠 수 있다.
'파워레인저 온라인'의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 2009년 7월 국내 파워레인저의 라이선스 판권 보유 및 사업전개를 하고 있는 대원미디어와 파워레인저의 온라인게임 공동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게임포털 게임트리(www.gametree.co.kr)를 통해 서비스되며, 게임에 대한 정보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