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새로운 패널, ‘PLS’로 더욱 미려한 영상을! 싱크마스터 S27A850D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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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0-17 17:13:20

    IPS보다 진보된 새로운 PLS 패널의 모니터

    최근 중급 이상의 모니터를 선택하는 이들이라면, 광시야각의 IPS 패널 모니터를 선호한다. 또한 IPS 패널은 보급형 제품에 쓰이는 TN 패널에 비해 색체감과 시야각을 보강해 보다 뛰어난 화면을 만든다. 때문에 모니터를 아는 이들이라면 TN 패널 제품보다는 IPS 패널을 쓴 모니터를 선호한다.

     

    이런 IPS 패널은 S-IPS, AH-IPS 등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지만, 모든 IPS 방식 제품이 TN 패널보다 뛰어난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선택해 왔다. 그런데 이런 모니터 시장에 삼성전자가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바로 종전 IPS 패널보다 뛰어난 새로운 방식의 ‘PLS(Plane to Line Switching)’ 패널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IPS 방식에 비해 훨씬 뛰어난 투과율로 보다 선명한 화면을 만들고, 보다 효율적인 전력 설계로 더 적은 전력을 소비한다. PLS 방식은 이미 많은 사용자의 관심을 받고 있어  IPS 방식을 대체할 날이 머지않았다.

     

     

    지금 소개할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S27A850D’가 바로 이 새로운 PLS 방식 패널을 적용한 27형 모니터다. 싱크마스터 S27A850D는 WQHD(2,560 × 1,440) 해상도를 지원하며, PBP (Picture By Picture) 기능을 통해 두 대의 PC를 한 대의 모니터로 쓸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하스(HAS, Height Adjust), 틸트(Tilt), 피봇(Pivot), 스위블(Swivel) 기능을 모두 담아 더없이 편리한 전문가용 모니터다.

    사용자 중심의 뛰어난 편의성 돋보이는 전문가용 제품

    삼성전자의 모니터 브랜드인 ‘싱크마스터’는 국내 PC 시장과 함께 성장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그만큼 모니터에 대한 노하우와 이해도가 풍부한 기업으로 모니터 패널에 대한 자사만의 독자 기술력을 갖춘 제조사다.

     

    싱크마스터 S27A850D는 이런 삼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이 개발된 PLS 방식의 패널을 적용한 모니터로, 종전 IPS 제품에 비해 사용자의 눈을 한층 편하고 즐겁게 해줄 제품이다.

     

    ▲ 단단하게 생긴 생김새로 안정감을 준다

     

    싱크마스터 S27A850D는 각이 살아있는 생김새와 무광 블랙의 깔끔한 색 선택을 통해 안정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모니터 스탠드 역시 두터운 두께와 직사각형으로 디자인되어 높은 내구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제품은 최초로 PLS 패널을 쓴 모니터답게 삼성전자의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곳곳에서 묻어나는 모니터다. 그럼 자세한 내용은 아래서 살펴보자.

     


    ▲ 제품의 뒷면은 깔끔함과 독특함이 공존한다

     

    제품의 뒷면은 앞면과 같이 각이 살아있는 디자인 스타일이 그대로 적용됐다. 삼성의 로고는 음각으로 깔끔하게 새겨져있고, 중앙에는 모니터 지지대 좌우로 각종 연결단자가 달렸다. 이에 더해 싱크마스터 S27A850D는 독특한 전원 연결 구조를 갖췄다. 바로 어댑터를 자유롭게 탈착해 쓸 수 있는 설계로 다른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편의성을 갖췄다.

     

    보통 어댑터가 따로 달린 모니터를 쓰면 선을 정리할 때 불편함이 있다. 반면 전원부가 일체형인 모니터는 쓸 때는 편리하지만, 전원부가 고장 났을 때는 모니터 째로 서비스를 받아야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싱크마스터 S27A850D는 독특한 탈착식 어댑터 설계로 이런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했다. 평소에는 어댑터를 모니터에 붙여놓고 쓰다가 혹시라도 어댑터가 고장 나면 간편하게 어댑터만 교체할 수 있다. 물론, 삼성의 제품인 만큼 튼튼한 내구성을 보장한다. 또한 어댑터가 달리는 자리는 이동 시 손잡이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모니터로써 더 이상 편의성을 갖출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사용자 중심 설계가 돋보이는 제품

     

    싱크마스터 S27A850D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PLS 패널을 채택한 첫 모니터라는 점이다. 그렇지만 이 제품은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갖춰 쓰면 쓸수록 편리한, 사용자 중심의 설계로 다른 모니터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모니터는 상하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는 틸트 기능만을 갖춘 제품이 대부분이다. 이에 비해 싱크마스터 S27A850D는 틸트 기능은 기본, 더욱 강력한 편의성으로 무장했다.

     

    모니터를 좌우로 회전해 보다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스위블 기능은 물론, 화면 높이를 조절하는 하스, 모니터를 세로로 세워 길이가 긴 화면을 볼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피봇 기능을 갖춰 전문가용 모니터로 쓰기에도 손색 없는 기능을 뽐낸다.

     


    ▲ 고급스러운 일체형 디자인의 OSD 버튼

     

    예전 모니터를 보면 OSD 버튼이 전면에 위치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화면 설정을 눈으로 보면서 편리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모니터를 보면 OSD 버튼이 전면에 위치한 제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디자인을 이유로 OSD 버튼이 좌우 측면이나 하단 측면, 혹은 뒷면에 달린 제품이 대부분이다.

     

    이에 비해 싱크마스터 S27A850D는 이런 측면 OSD 버튼을 다시 전면으로 노출시켰다. 전면 OSD 버튼은 보다 직관적인 조작을 통해 사용자가 모니터를 한층 편리하게 쓸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더해 고급스러운 일체형 디자인의 OSD 버튼으로 편의성과 디자인 모두 만족할 만한 생김새가 돋보인다.

     


    ▲ 넉넉한 영상 입력 단자는 물론 USB 3.0 허브까지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싱크마스터 S27A850D는 풍부한 연결단자를 갖춰 더욱 매력을 뽐내는 제품이다. 영상 입력 단자로는 두 개의 듀얼 DVI 단자와 하나의 DP(디스플레이 포트)를 갖췄다. 이 중 두 개의 듀얼 DVI 단자는 두 대의 PC를 동시에 연결해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을 지원한다. PBP 기능을 통해 싱크마스터 S27A850D만으로도 두 대의 PC를 쓸 수 있는 점은 제품의 매력을 더하는 특징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AMD 계열의 그래픽 카드를 쓴다면 DP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진다. AMD 라데온 5000 시리즈부터 지원하는 ‘아이피니티’는 하나의 그래픽 카드로 세 대 이상의 모니터를 쓸 수 있는 기술로 DP와 같은 디지털 단자를 필요로 한다.

     

    세 대의 모니터를 쓸 때 보통 하나의 DP와 두 개의 DVI(혹은 DVI + HDMI) 단자로 구성한다. 그렇지만 DP가 없는 모니터가 많기 때문에 DP-DVI 변환 케이블 등을 이용해 쓰는 이들이 많다. 이에 비해 싱크마스터 S27A850D는 DP를 갖춰 아이피니티 환경을 꾸밀 때도 변환 케이블 없이 바로 연결해 쓸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반대편에는 음성 입출력 단자와 USB 3.0 허브가 달려 편의성을 더한다. 싱크마스터 S27A850D 자체에 스피커는 없지만, 선 정리 등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게 스피커를 모니터에 연결해 쓸 수 있다. 또한 USB 3.0 단자 세 개가 달린 허브까지 갖춰 이를 지원하는 외장하드 등을 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 두 개의 마운트 홀은 다른 제품에선 볼 수 없는 이 제품만의 특징이다

     

    싱크마스터 S27A850D는 모니터 암, 벽걸이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마운트 홀을 갖췄다. 그렇지만 보통 모니터는 하나의 마운트 홀이 마련되어 있지만, 이 제품은 두 개 마운트 홀을 갖춰 보다 다양한 환경에 대응한다. 중앙에 있는 마운트 홀은 물론, 하단의 마운트 홀을 통해 높이를 변경할 수 있다. 이는 일반 사용자보다 모니터를 여러 대 쓰는 전문가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더 넓게, 더 선명하게!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S27A850D


    싱크마스터 S27A850D는 IPS를 뛰어넘는 화면을 만드는 PLS 패널을 쓴 첫 제품이다. 때문에 소비자들의 기대도도 높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니터다. 그럼 싱크마스터 S27A850D에 채택된 PLS 패널은 종전 IPS나 TN 패널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기존 IPS 패널의 장점 중 하나가 우수한 측면 시인성인데, PLS 패널은 측면 시인성이 IPS에 더욱 비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이는 IPS 의 단점인 낮은 투과율을 PLS에서 상당부분 개선했기 때문이다. 즉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화면을 볼 때 더욱 밝고 선명한 광시야각 화면을 볼 수 있다. 또 응답속도 역시 5ms 수준으로 더욱 빠르게 개선돼 영화, 게임 등 화면전환이 빠른 화면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만들어 준다.

     

    PLS 패널이 IPS 패널보다 뛰어난 점은 또 있다. 바로 IPS 패널에서 지적됬던 전력 소모량을 더욱 줄인 것. 기존 IPS 패널은 낮은 투과율을 해소하기 위해 백라이트 밝기를 높이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일반 TN 패널 대비 전력 소비량이 다소 높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반면 투과율이 개선된 PLS 패널은 그만큼 백라이트 밝기를 억지로 높일 필요가 없어 전력 소비량을 TN 패널에 가까운 수준으로 더욱 낮출 수 있다. 덕분에 싱크마스터 S27A850D는 27형의 화면 크기를 가진 제품이지만 대기 전력은 1W, 최대 소비 전력은 69W로 IPS 패널을 쓴 동급 모니터에 비해 더욱 적은 전력으로 작동하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 WQHD(2,560 × 1,440) 해상도로 보다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싱크마스터 S27A850D는 종전 풀 HD(1,920 × 1,080) 해상도보다 한 단계 더 높은 WQHD(2,560 × 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덕분에 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싱크마스터 S27A850D는 사진과 같이 여러 개의 창을 띄워놔도 불편함이 없는 넓은 화면이 돋보인다.

     

    이런 넓은 해상도는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전문 환경에서 강점을 보인다. 더 많은 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싱크마스터만의 ‘삼성 매직 컬러’ 기술로 보다 선명한 화면을 만든다
    (좌-삼성 매직 컬러 활성화, 우-삼성 매직 컬러 비활성화)

     

    싱크마스터 S27A850D의 또 다른 매력은 삼성전자만의 독자 기술 ‘삼성 매직 컬러(SAMSUNG MAGIC Color)’ 기능에서도 느낄 수 있다. PLS 패널을 채택해 더욱 선명하고 화사한 화면을 보여줌에도, 삼성 매직 컬러 기능을 활성화 하면 더욱 선명하고 뚜렷한 화면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두 대의 PC 화면을 하나의 모니터로 쓸 수 있는 PBP 기능

     

    이 제품의 또 다른 매력은 두 대의 PC를 싱크마스터 S27A850D에 연결해 하나의 모니터에서 각각의 화면을 볼 수 있게 해주는 PBP 기능에 있다. 이 PBP 기능은 DVI 1번과 2번 단자에 각각의 PC를 연결해 화면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PBP 기능은 PC를 한 대 이상 쓰는 사용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해 제품의 매력을 더한다.

     


    ▲ 어느 각도에서도 동일한 색상을 보여주는 싱크마스터 S27A850D

     

    싱크마스터 S27A850D는 PLS 패널을 쓴 제품이니 만큼, 동급 IPS 패널 제품에 비해 보다 선명한 화면의 광시야각을 뽐낸다. IPS 패널에서도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을 경험할 수 있지만, PLS 패널을 쓴 싱크마스터 S27A850D는 수평에 가까운 화면에서도 정면에서 보는 것과 같은 깔끔한 화면을 보이는 제품이다.

    비교를 거부하는 27형 ‘PLS’ 모니터

    PLS 패널이 선보인 지금, 이제 모니터 시장에서 IPS 패널의 시대는 끝을 예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N 패널은 오히려 IPS 패널과 가격 격차가 심하기 때문에 보급형 모니터 시장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 IPS 패널 제품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가격을 낮춰 TN 패널의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PLS 패널은 그만큼 IPS 패널 시장에 위협이 될 만한 여러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다.

     

    물론, 싱크마스터 S27A850D는 PLS 패널의 첫 제품인 만큼, 당분간 IPS 패널 제품은 종전과 같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색에 민감한 전문가라면, 이 제품의 화면을 직접 봤을 때 종전 IPS 패널을 쓰기 힘들 정도로 깔끔한 화면을 보인다.

     


    ▲ 어느 각도에서도 인쇄물을 보는 듯한 깔끔한 화면이 돋보인다

     

    모니터라면 가장 기본이 되는 화면이 사용자의 제품 선택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보다 좋은 화면을 만드는 제품일수록 사용자의 선택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싱크마스터 S27A850D는 새로운 방식의 PLS 패널을 쓴 만큼, 이런 화면에 있어서는 종전, 그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더 뛰어난 화면을 보이는 제품이다.

     

    이에 더해 일반 사용자는 물론, 보다 다양한 전문가 환경에 대응하는 틸트, 스위블, 피봇, 핫스 기능을 통해 웬만한 고급형 모니터와는 비교할 수 없는 편의성을 뽐낸는 제품이다. 또한 PC 두 대의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PBP 기능까지 갖춰 전문가용 모니터로 손색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PLS 패널로 구현되는 격이 다른 화면은 전문가라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제품임이 분명하다.

     

    또한 고급형 모니터를 찾는 일반 사용자 역시 싱크마스터 S27A850D를 선택한다면, 두고두고 만족할 만한 화면을 통해 눈을 즐겁게 할 제품이다. 싱크마스터 S27A850D는 새로운 PLS 패널을 적용해, 직접 화면을 본다면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할 뛰어난 모니터로 사용자에게 만족을 줄 제품이다.

     

    ※이 콘텐츠는 삼성전자로부터 제품 체험 기회와 소정의 저작권료를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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