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0-24 15:33:04
세계가 인정한 피아노 교육 프로그램, 뮤직큐 |
우리나라 부모의 교육열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서너 개의 학원을 다니고, 성적을 올리도록 강요 받는다. 대한민국 교육의 현주소다.
성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인성 교육이다. 어릴 때 쌓은 인성은 평생을 간다. 때문에 올바른 인성을 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성 교육이 잘 된 사람은 공부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뛰어난 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많은 학부모가 이를 위해 자녀에게 피아노를 가르친다. 피아노 교육을 하면 인성이 개발될 뿐만 아니라 언어 능력 발달에 도움이 되며, 집중력 향상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더존E&H가 피아노 교육에 발벗고 나섰다. 가정에서 피아노 교육을 부담 없이 할 수 있도록 만든실속형 음악 교육 프로그램 ‘뮤직큐‘를 선보이며 피아노 전도사를 자처했다.
피아노 학원을 보내면 경제적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된다. 집에 피아노가 있고, 학부모 중에 피아노를 전공한 사람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집에서 피아노를 직접 가르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이젠 집에 피아노가 없어도, 학부모가 피아노를 칠 줄 몰라도 상관없다. 뮤직큐만 있으면 자녀의 피아노 교육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아이가 주도가 되어 피아노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남녀노소 누구가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뮤직큐의 매력이다. 어릴 때 악기 하나 배워두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성인이 많다. 뮤직큐로 기초를 잘 닦는다면 멋진 피아니스트로 변신할 수 있다.
◇ 세계에서도 인증 받은 음악교육용 소프트웨어 ‘뮤직큐’ = 뮤직큐는 캐나다에 위치한 어벤투스사가 개발했다. 음악교육용 소프트웨어를 다년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피아노 교육 전문가의 검증된 교수법과 학습자가 익혀야 할 교육 과정을 잘 버무려 탄생한 소프트웨어다.
캐나다, 미국, 영국, 일본, 독일, 인도 등에서 이미 우수성을 인정 받은 뮤직큐는 더존E&H와 개발사가 공동으로 한글화 작업을 한 후 드디어 국내에도 상륙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부족한 국내 환경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뮤직큐의 모든 프로그램은 전통 피아노 교육과는 다른 보고 들으면서 학습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학습자가 단순히 따라하기에 급급한 게 아니라 학습자의 연주에 대해 정확하고 빠른 피드백을 제시해 주어 마치 가정 교사가 직접 가르치는 효과를 주는 쌍방향 교육이 지원된다.
레슨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유아의 높이에 맞춘 ‘어린이 음악 여행‘,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피아노 학습이 가능한 ‘피아노 스위트 프리미어‘, 학습자의 음악적 청각 능력을 키워주는 ‘청음 훈련’ 등이다. 소프트웨어 외에 학습자의 음악교육을 도와주는 ‘레슨플랜’도 제공된다. 학부모는 레슨플랜을 통해 자녀의 음악 성취도를 높이게 된다.
뮤직큐로 피아노 레슨을 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PC가 필요하다. 윈도우 2000/XP/비스타/7 운영체제에서 쓸 수 있으며, 맥 OSX 10.2.8 이상에서도 지원된다. 여기에 PC와 연결해 쓰는 미디(MIDI) 기능이 있는 디지털 피아노를 연결한다. 보통 이런 제품은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자동 인식된다. 덩치 크고 값비싼 피아노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에 한 몫 한다. 마지막으로 뮤직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끝이다.
어린이도, 어른도 함께 즐기는 흥미만점 피아노 교육 |
◇ 주의가 산만한 아이도 피아노의 매력에 흠뻑 = 피아노 교육의 시작은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좋다. 하지만, 전문 강사라고 하더라도 한 곳에 오래 집중하지 못하는 유아를 가르치기는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뮤직큐의 어린이 음악여행(Children’s Music Journey) 프로그램은 만 2세의 유아부터 만 10세까지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용답게 모든 내용은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화면으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학습메뉴는 다섯 가지가 제공된다. 학습 공간인 ‘레슨실‘은 베토벤,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쇼팽, 하이든 등 세계적인 음악가 18명의 캐릭터가 등장해 차분하지만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95개의 레슨을 통해 음악을 가르친다. 지속적인 흥미 유발과 동기를 부여해 주의가 산만한 아이라도 눈을 뗄 수 없게끔 만든다.
▲ 친근감 있는 베토벤 캐릭터가 재미나게 음악을 가르쳐 준다
‘연습실‘은 미스 멜로디 선생님이 나와 배운 내용을 복습하게 된다. 특히 연습실에서 연주한 것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자료실‘에서 150여 곡의 유명 음악을 접할 수 있으며 학습한 내용을 찾아 볼 수 있다. 음악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게임실’, 다양한 악기를 가지고 작곡을 해 볼 수 있는 ‘즉흥 연주실‘을 이용해 아이들의 연주회를 열면 자신감을 키우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메뉴를 통해 음악 이론 및 연주법을 재미나게 배울 수 있으며, 다양한 음악 이론뿐만 아니라 200여 곡이 넘는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다. 다양한 악곡 감상과 손가락 연주로 지적인 부분과 더불어 감수성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뮤직큐는 주 2~3회 45~50분 학습을 권장하고 있는데, 배우고·연습하고·적용하는 3단계 학습법을 통해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 보통 아이의 경우 혼자 스스로 알아서 무언가를 하기가 어렵다. 뮤직큐는 자기주도적학습 능력을 키워줘 독립심을 기르는 데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도 ‘피아니스트’ 변신 문제없다 = ‘파리의 연인‘이라는 드라마를 아는가? 94년에 방영되어 이미 고전이 된 작품이지만, 그 당시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했다. 방영된 지 오래되어 이젠 줄거리도 거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금까지도 유독 뇌리에 남아 있는 장면이 있다. 바로 주인공 박신양이 피아노를 치며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른 장면이다.
이 장면을 보곤 한때 피아노를 배워 보고 싶은 열망에 잡히기도 했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다른 악기도 비슷하겠지만, 사실 성인이 된 후 피아노를 배운다는 건 무척 어렵다.
뮤직큐의 피아노 스위트 프리미어(Piano Suite Premier)는 만 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제작된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음악여행을 모두 이수했다면, 이어서 레슨에 들어가도 좋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피아노를 배우고 싶은 성인에게도 무척 유용하다. 기초음악이론과 피아노 연주법을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되어 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초보가 아닌 중급자도 실력을 좀 더 갈고 닦을 수 있게 해 준다.
총 다섯 가지의 메뉴가 제공되는데, ‘음악 이론’ 코너에선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피아노 개요부터 다양한 연주법과 화음 등 음악 이론을 학습할 수 있다. 악보를 볼 줄 모르던 사람도 이를 통해 복잡한 악보도 읽을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된다.
500여 곡 이상의 악곡 감상과 연주를 할 수 있는 ‘피아노 플레이어‘, 직접 음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작곡 코너’가 제공된다. 작곡 코너를 통해 직접 음악을 만든 후 녹음·편곡·인쇄·저장까지 할 수 있다.
피아노를 배우는데 음악의 역사는 기본으로 알아 두어야 할 상식이다. ‘음악의 역사‘ 코너에서는 200여 명의 다양한 작곡가와 연주가의 전기를 수록해 음악 상식의 목마름을 충족해 준다.
▲ 음악의 기본 상식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연주곡은 약 500여 곡이 수록되어 있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 블루스, 팝, 고전, 동요, 성가, 락, 컨트리, 포크 송, 국가 및 캐롤 등 전 장르에 걸쳐 있다. 특히 저작권 인가를 받은 비틀즈, 보이즈 투 맨, 휘트니 휴스턴, 엘비스 프레슬리, 브라이언 아담스 등 다양한 음악가들이 노래하고 작곡한 65곡의 음악이 포함되어 있어 연주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그 외에 ‘청음 훈련(Ear Training Coach)‘ 프로그램은 소리를 제대로 듣는 능력과 악보를 읽는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피아노를 배움에 있어 음을 정확하게 듣는 능력은 꼭 필요하며, 악보를 제대로 빠르게 읽는 능력도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청음 훈련을 통해 학습자는 음악적 청각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피아노 스위트 프리미어 과정과 연계하여 활용하는 게 효율적이다.
뮤직큐 하나면 온 가족 피아노 교육 끝~ |
과거에 비해 음악을 접하기는 무척 용이해졌지만, 악기를 배우는 건 여전히 만만치 않은 일이다. 특히 자녀에게 악기를 배우게 하려면 일단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된다.
뮤직큐는 그런 점에서 무척 합리적인 교육 도구다. 값비싼 피아노를 구매하지 않아도 학원에 보내지 않아도 집에서 편하게 수준 높은 피아노를 배울 수 있으며, 하나로 여러 명의 자녀가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피아노 학습은 어린이 성장 과정에 많은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정서 함양, IQ와 EQ 향상, 통합적인 사고력 개발뿐만 아니라 인성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비용 대비 무척 효율적인 교육 도구인 셈이다.
어릴 때 악기 하나 배우지 않아 성인이 되어 후회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막상 성인이 되어 배우려고 시도해 보지만 잘 되지 않는다. 피아노를 배워도 평소에는 쓸 일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배워두면 두고두고 인생의 밑거름이 된다.
피아노 교육을 고려하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피아노를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뮤직큐는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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