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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야 음악방송이야?’ 삼성 시리즈5 울트라 CF에 관심집중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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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1-12 20:56:25

     

    얇고 가벼우면서 뛰어난 성능으로 출시 전부터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삼성 시리즈 5 울트라 의 새로운 CF가 지난 11일 공개돼 화제다. 이번 CF에서 첨단 IT제품과 감성적인 클래식 음악의 더해져 의외의 결과물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삼성 시리즈 5 울트라는 초슬림, 초경량에 빠른 속도와 넓은 저장공간을 더해 휴대성과 성능의 조합을 갖춘 노트북이다.


    일반적인 노트북 광고가 제품의 특징과 성능 그 자체를 강조한다면, 삼성 시리즈 5 울트라의 TV CF는 기술혁신이 목표로 하는 삶의 혜택, 그리고 행복이라는 가치 전달에 집중했다. 


    이를 가장 매력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클래식 음악을 광고의 핵심 아이디어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든의 현악 4중주 ‘종달새 3악장’에 맞춰 남녀 무용수가 가벼운 몸짓으로 얇고 가벼운 제품의 특징을 몸으로 표현했다.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에 맞춰서는 얇고 가벼우면 성능이 좋지 않다는 소비자의 편견을 극복한 제품의 장점을 재치 있게 풀이해냈다.


    광고의 또 다른 재미는 이문세의 감미로운 나레이션이다. 이문세의 소개로 듣는 클래식 음악은 마치 한편의 음악방송을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광고는 제품의 장점을 클래식 음악을 통해 전달하며 전형적인 노트북 광고의 편견을 깬 혁신적인 시도”라며 “제품의 기술혁신이 가져다 줄 행복한 삶의 가치를 ‘하우 투 리브 스마트(How to live Smart)’ 캠페인과 연계하여 확산시키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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