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3-15 18:06:23
하나로 모든 영상을 소화하는 올인원 모니터 |
최근 주류급 모니터는 24인치에서 27인치 제품으로 옮겨가고 있다. 요즘 27인치 모니터는 24인치 모니터가 주류를 이룰 때보다 더 부담 없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낮은 가격의 27인치 모니터가 불과 19만 원대로, 채 20만 원이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만 최근 경쟁적으로 가격을 낮추다보니 제품 완성도가 떨어지는 제품을 자주 접한다. LCD 패널의 품질이 너무 떨어져 정면 이외에서 보기에는 힘들다거나, 마감이 미흡해 사용할 때 불편함을 주는 제품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때문에 요즘 사용자는 모니터를 선택할 때 가격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제품 자체의 완성도를 우선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렇게 균형 잡힌 모니터를 고를 때 가장 고민하지 않고 고를 수 있는 제품이 바로, 대기업의 제품이다.
대기업의 제품은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납득할만한 품질과 성능을 갖춘 데다, 최근엔 가격까지 착해져 큰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그 중에서도 단연 사용자층이 두터운 모니터 브랜드는 바로 ‘삼성 싱크마스터’다.
이번 삼성전자가 새로이 출시된 27인치 스마트 모니터 ‘TB550’은 스마트TV 뺨치는 기능을 품은 제품이다. 기본적인 모니터 기능은 물론 HDTV, 삼성 스마트TV에 들어가는 ‘스마트 허브’ 기능과 다양한 입력단자를 갖춰 올인원 모니터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확장성 갖춘 제품 |
▲ 깔끔함이 돋보이는 스마트한 모니터, 삼성 싱크마스터 T27B550
삼성전자 TB550은 27인치의 큰 화면과 대기업 제품다운 뛰어난 완성도가 돋보이는 모니터다. 고광택 블랙으로 마감된 몸체 위에 투명 아크릴을 덧댄 이중 사출로 고급스런 디자인을 뽐낸다. 특히 다른 방식으로 이중 사출된 모니터 지지대와 어우러져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준다.
▲ 독특한 디자인의 지지대는 제품을 한층 고급스럽게 해준다
보통 모니터의 지지대는 많은 제조사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렇지만 모니터의 지지대는 제품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데 적지 않은 몫을 담당한다. 삼성전자 TB550만 보더라도 고급스러운 모니터 지지대를 통해 디자인을 한층 살려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 뒷면은 무광 블랙으로 마감했으며,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과 세로 줄 무늬를 새겨 산뜻한 디자인을 뽐낸다. 또한 뒷면 연결 단자는 수직 설계가 아닌 수평 설계로 편의성을 한층 높였으며, 월마운트 홀을 갖춰 벽걸이 TV나 모니터암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하단부에는 5W+5W의 높은 출력을 뽐내는 내장 스피커가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만족할 만한 소리를 들려준다.
최근 많은 모니터가 OSD를 물리 버튼이 아닌, 터치 방식으로 출시하고 있다. 터치 방식 OSD는 물리 버튼을 쓴 제품에 비해 잔고장이 없고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엔 많은 제품에서 접할 수 있다.
삼성전자 TB550 역시 모니터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는 OSD 조작부를 터치 방식으로 설계했다. 특히 이 제품은 이중 사출 구조로 되어 있어 OSD 조작부가 한층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다.
▲ 풍부한 연결 단자는 물론, USB 단자까지 갖춰 더욱 스마트한 T27B550
보통 HDTV 기능을 품은 모니터의 경우 다양한 입력 단자를 달아 활용도가 높다. 삼성전자 TB550 역시 풍부한 입력단자를 갖춰 올인원 모니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제품 연결 단자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두 개의 HDMI 단자다. 두 개의 HDMI 단자 중 1번은 DVI 겸용 단자로 PC와 연결해 쓸 수 있다. HDMI 단자를 굳이 두 용도로 나눈 것은 DVI는 음성 신호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음성 입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HDMI 단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영상과 음성을 입력 받을 수 있다. 특히 MHL/ARC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의 경우 데이터 단자를 통해 HDMI 출력이 가능해, 별도의 MHL 케이블을 구입해 연결한다면 영상, 음성 출력은 물론 충전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S2, 갤럭시 노트, 옵티머스 LTE 등 MHL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 추가된 제품과 같이 쓰면 모니터의 활용도를 더욱 넓힐 수 있다.
HDMI 단자 외에도 D-Sub 단자와 컴포넌트 단자를 갖춰 뛰어난 활용도를 보인다. 특히 컴포넌트 단자의 경우 콤퍼짓 단자 기능을 겸하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 컴포넌트 영상 단자의 녹색 단자에 콤퍼짓 케이블의 노란색 영상 케이블을 연결하면 콤퍼짓 단자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외장 스피커를 쓰는 이들을 위해 음성 출력 단자를 마련해 뒀으며 D-Sub, DVI의 음성 입력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광옵티컬(S/PDIF) 단자도 마련도어 있어 홈시어터나 디코더 등 다양한 장비에 보다 간편하게 음성 출력이 가능하다.
이 외에 PC와 연결할 수 있는 USB(B타입) 단자와 인터넷 연결을 위한 유선랜 단자, TV 시청을 위한 RF 단자가 달렸다.
▲ 측면에 위치한 두 개의 USB 단자는 모니터를 더욱 스마트하게 바꿔준다
삼성전자 TB550의 측면에는 두 개의 USB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이 USB 단자는 PC 없이 각종 콘텐츠를 즐길 때 유용하게 쓰인다.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를 연결해 PC를 켜지 않고도 영화, 음악 등을 즐길 수 있어 뛰어난 활용도를 뽐낸다.
주의할 점은 두 개의 USB 단자가 각각 ‘USB(HDD)’, ‘USB’로 표기되어 있다. 이는 일반 USB 메모리보다 외장하드가 더 전력을 많이 쓰기 때문에 구분해 놓은 것으로 외장하드를 연결할 땐 HDD가 표기된 단자로 연결해야 작동을 보장한다.
또한 별도로 판매되는 삼성 스마트TV용 무선 랜카드를 구입하면 유선 연결 없이 무선으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 T27B550을 더욱 강력하게 해주는 다기능 리모컨
이제 TV 기능을 갖춘 모니터에 리모컨은 필수가 됐다. 특히 이 제품의 경우 스마트 TV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리모컨은 더욱 강력한 기능을 수행한다. 스마트 허브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단축 버튼이나, PIP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동시화면’ 버튼, 모니터로 인터넷을 할 때 간단한 검색어를 입력할 수 있는 등 리모컨을 통해 모니터를 보다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TB550은 HDMI에서 DVI 영상 입력을 받는다. 때문에 PC의 영상 출력이 DVI라면 일반 케이블이 아닌 HDMI-DVI 변환 케이블을 써야한다. 보통의 경우 이런 케이블은 사용자가 별도로 구입해야 하지만, 이 제품은 그럴 필요가 없다.
제품에 동봉된 케이블은 사용자가 모니터를 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웬만한 케이블은 모두 들었다. HDMI-DVI 변환 케이블은 물론, 스마트폰 등을 연결할 때나 그래픽 카드를 연결할 때 많이 쓰이는 MHL케이블(미니HDMI - HDMI)까지 들었다. 또한 PC 연결을 위한 B타입 USB 케이블과 안테나 케이블이 동봉되어, 사용자가 별도로 케이블을 구입할 필요 없게 배려했다.
TV, 모니터는 물론 스마트폰 연결까지 한번에, 삼성 싱크마스터 T27B550 |
▲ HD 방송 시청이 가능한 삼성 싱크마스터 T27B550
올인원 모니터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TV 기능이다. 모니터와 TV를 한 대의 디스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모니터에 비해 탁월한 활용도를 뽐낸다.
삼성전자 TB550 역시 HD 방송 수신이 가능한 제품으로 TV의 모든 기능을 모니터에 담았다. 채널 자동 검색은 물론, HD 방송과 일반 방송 모두 수신 가능하며 깔끔한 화면을 선사한다.
▲ 삼성 스마트 허브로 모니터의 활용도를 더욱 넓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TV는 ‘스마트 허브’라는 기능을 통해 인터넷을 즐긴다던지, 자체 마켓인 ‘삼성 앱스’를 통해 스마트폰처럼 앱을 설치해 유튜브, 게임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T27B550는 이런 삼성전자 스마트TV의 모든 기능을 품었다. 스마트 허브를 기반으로 한 삼성 앱스의 다양한 앱을 설치해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스마트폰용 앱이 삼성 앱스에도 같이 올라오기 때문에 TB550만으로 게임, 전자책, 증권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삼성전자 TB550은 일반 TV 겸용 모니터와도 차별화된 매력을 갖춘 제품이다.
▲ PIP 기능을 통해 여러 영상 소스를 동시에 볼 수 있다
고급형 TV나 모니터는 화면 안에 작은 화면으로 다른 영상 소스를 볼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갖춘 제품이 많다. 스마트 모니터를 표방하는 삼성전자 TB550 역시 이런 PIP 기능을 갖춰 듀얼 모니터를 쓰지 않아도 PC와 TV를 동시에 한 화면에서 즐기는 등 다양한 활용도를 뽐낸다.
▲ 풀 HD 해상도로 PC 모니터로도 손색 없는 화면을 보여준다
삼성전자 TB550은 27인치의 화면 크기와 풀 HD(1,920 × 1,080) 해상도로 HD 방송은 물론, 영상 콘텐츠, 게임에서도 선명하고 시원스런 화면을 선사한다. 특히 5ms의 빠른 응답속도로 화면전환이 빠른 게임이나 영화에서도 잔상 없는 깨끗한 화면을 뽐낸다.
이 제품은 TN 패널을 채택한 디스플레이로 광시야각 제품은 아니지만, 삼성만의 기술력으로 IPS 못지 않은 화면을 선사한다. 삼성 매직앵글(MagicAngle) 기술은 상하 시야각이 취약한 TN 패널이라도 상황에 따라 IPS패널 못지 않은 화면을 만들어 주는 기술이다.
삼성 매직앤젤 메뉴에는 ‘위에서 볼 때’, ‘누워서 볼 때’란 기능이 있다. 이는 말 그대로 사용자의 시야가 화면 위쪽 각도라면 ‘위에서 볼 때’ 기능을 통해 위쪽의 시야각을 보정한다. ‘누워서 볼 때’ 기능도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시야가 아래에서 위쪽으로 향할 때 시야각을 보정해 색 반전 없는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 스마트폰에 있는 콘텐츠를 보다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 TB550의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영상을 모니터 화면으로 출력할 수 있다. 외부 출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의 경우 모니터에 동봉된 미니HDMI-HDMI 케이블을 연결해 더 큰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인터넷 공유기 등 홈 네트워크를 구축한 가정에서 갤럭시 시리즈를 쓰는 이들은, 올쉐어(AllShare) 앱을 통해 굳이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들어 있는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로 삼성전자 TB550에서 즐길 수 있다.
올쉐어 앱은 별도의 설정이 필요하지 않으며 모니터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올쉐어 앱을 실행해 접속만 해주면 무선으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27인치의 시원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매력 넘치는 올인원 스마트 모니터 |
최근 디스플레이의 종류는 다양해지면서도 HDMI라는 규격을 통해 많은 부분에서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PC 그래픽 카드는 물론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영상기기가 HDMI 단자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에 따라 모니터 역시 HDMI 단자를 갖춘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TV 기능을 갖춘 모니터는 많은 제품 중에서도 폭넓은 활용도를 갖춰 책상위의 올인원 모니터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 TB550은 종전 보아왔던 보통의 올인원 모니터와도 차별화된 제품이다. 일반적인 올인원 모니터의 경우 TV 시청 외에는 모니터만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용도가 극히 제한적이었다.
그런데 이 제품의 경우 PC로 작업해야하는 특별한 경우 외에 시스템을 켤 필요가 없다. 모니터에 유선랜 단자를 갖춰 PC 없이도 인터넷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스마트 허브’ 기능을 갖춰 앱 마켓인 삼성 앱스를 통해 각종 스마트 TV용 앱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플래시 메모리나 외장하드를 삼성전자 TB550의 USB 단자 연결해 PC 없이 영화, 음악 등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제품의 큰 특징이다. 그렇지만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무엇보다도 삼성이란 브랜드에 있다. 이미 정평이 난 A/S 품질과 제품 자체의 완성도만으로도 다른 제품과 차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여러 특징을 갖춘 삼성전자 TB550은 책상위의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사용자의 생활을 보다 스마트하게 바꿔줄 것이다. 삼성전자 TB550은 24인치에서 27인치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둔 이들이나 TV 겸용 제품을 찾는 이들에게 모니터 그 이상의 만족을 선사할 제품이다.
※이 콘텐츠는 삼성전자로부터 제품 체험 기회와 소정의 저작권료를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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