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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명 폭동 폭스콘 공장, 하루 만에 생산 재개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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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9-25 14:50:56

    대만 폭스콘 타이위안 공장에서 벌어진 대규모 폭력 사태가 하루 만에 진정됐다. 현재 폭스콘 타이위안 공장은 재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력 사태는 24일 폭스콘 타이위안 공장 내 경비원과 근로자 간 폭력 문제가 불씨가 됐으며 이후 2천 명이 가담한 대규모 폭동으로 번졌다. 이로 인해 타이위안 공장은 하루 동안 생산 라인이 정지됐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졌지만 다행스럽게도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근로자 40여 명이 폭력 사태로 인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으로 인한 피해는 당초 우려했던 것처럼 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폭스콘 공장 근로자의 임금과 처우 문제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폭스콘 공장은 과거에도 자살 소동 등 지나친 노동력 착취에 대해 세간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폭스콘은 아이폰, 아이패드를 생산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위탁생산업체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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