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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 3일 만에 500만 대 판매 “없어서 못 팔아”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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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9-25 15:18:38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 5가 미국, 호주 등 9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해 3일 만에 500만 대 판매량을 돌파하며 명불허전임을 입증했다.


    사흘 만에 500만 대를 판매한 아이폰 5는 전작인 아이폰 4S의 판매 기록을 넘어서며 애플 신드롬을 이어나갔다. 비록 물량 부족으로 인해 애널리스트의 예상 판매량엔 미치지 못했지만 충분히 괄목할 만한 성과다.

     


    관건은 이후에도 원활한 제품 공급이 이어지느냐에 있다. 아이폰 5는 이미 물건이 동난 상태다. 원인은 액정 때문이다. 아이폰 5는 얇은 두께를 구현하기 위해 액정과 터치 센서를 결합한 인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다. 아이폰 4S와 달리 16:9 화면비의 와이드 4형 액정을 쓴다.


    그렇지만 현재 해당 패널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해당 규격의 패널을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와 재팬디스플레이에 이어 샤프가 최근 간신히 부품 양산에 들어간 상태라 이후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의 주가 역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 하락한 주당 690.79달러를 기록했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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