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코퍼레이션이 시소닉(Seasonic)의 새로운 전원공급장치 ‘시소닉 G 제품군’을 국내에 내놓는다.

시소닉 G 제품군은 정격 출력 650W인 ‘G-650’과 550W인 ‘G-550’ 2가지 모델로 나뉜다. 두 제품 모두 에너지 효율을 90% 이상 내는 ‘80플러스 골드’ 등급 성능과 필요한 케이블만 연결해 쓸 수 있는 모듈러 케이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소닉 제품군 가운데 처음으로 납작한 플랫 형태 모듈러 케이블을 써 연결과 정리 편의성, 튜닝 효과를 높인 점도 눈에 띤다.

또 시소닉 G-650은 AMD 크로스파이어 X, 엔비디아 SLI 인증을 완료해 고사양 PC에 적합하다는 평을 듣는다. 시소닉의 DC to DC Converter 기술을 통한 가용력 99%의 싱글 레일 +12V 출력도 장점. 오차 범위 ±3%의 정밀한 전압 변동 조절과 시소닉 S2FC 팬 컨트롤 기술로 만들어낸 강력한 출력과 정숙성도 가치를 높인다.

이 밖에도 6만 4,000시간을 버티는 일본 브랜드의 105도 알루미늄 커패시터, 컨덕티브 폴리모 솔리드 커패시터를 적용해 수명을 늘렸으며, 냉각팬도 ADDA사의 고급 120mm 팬을 적용하는 등 고급 부품을 골라 썼다. 에너지 스타, ErP Lot 6, WEEE, RoHS 등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입증하는 다양한 인증을 받은 것도 점수를 더한다.

시소닉 G 제품군의 무상 품질 보증 기간은 상위 제품 시소닉 X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5년이며, 지엠코퍼레이션은 “시소닉 G 제품군은 X 제품군과 M12II 제품군의 장점을 조합한 합리적인 제품”이라며 “고성능 전원공급장치 시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혀줄 제품”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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