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KT '올레로밍패스 500' 출시, 일본과 중국에서 통화료 최대 78% 저렴


  • 김태우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2-12-10 16:15:09


    KT가 일본과 중국에서 가입비 5천 원을 내면 분당 500원으로 자유롭게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올레로밍패스 500’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0일 전했다.

     

    이 요금제는 가입비 5천 원을 내면 일주일간 중국과 일본에서 분당 500원에 음성 통화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 로밍 음성 통화 요금 대비 최고 78% 저렴해,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과 여행객들에게 유용하다. 지정한 7일이 경과하면 SMS를 통해 종료 문자가 전달되고, 이후 음성 통화는 일본과 중국의 로밍 기본 요금이 적용된다.

     

    데이터 로밍은 512kb 기준으로 일본이 1.3원, 중국은 3.5원이 부과되며, 하루 1만원(VAT별도)으로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올레데이터로밍무제한’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여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해당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가입비를 기존 5,000원에서 2,500원으로 50% 할인해준다.

     

    KT Proudct 본부장 강국현 상무는 “KT의 LTE 주파수인 1.8GHz의 글로벌 경쟁력이 뛰어나 로밍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알뜰한 로밍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2011년 1월 일본의 NTT도코모,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등 동북아 대표 2개 사업자와 ‘한중일 통신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로밍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베타뉴스 김태우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