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텍인스트루먼트가 30인치 모니터 ‘야마카시 300 스파르타 멀티’를 4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기존보다 30% 할인된 값으로, 지난 11월 말 20%할인됐던 ‘스파르타 강화유리’의 고성능 버전 제품이다.

야마카시 300 스파르타 멀티는 2560X1600 고해상도와 50,00,000:1의 명암비를 자랑 하는 제품이다. 광시야각인 S-IPS 패널을 쓴 것이 장점. 176도까지 시야각을 확보하며 색 재현율도 102%에 달한다. 응답속도는 6ms로 준수한 수준이다.

가장 큰 특징은 AD보드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덕분에 그래픽카드와 호환성이 좋으며 HDMI 1.4a 단자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듀얼링크 DVI 단자와 D-Sub 단자를 갖췄으며, 고품질 20W(10W+10W) 스피커를 내장해 음향이 좋다. 베사(VESA) 규격 월 마운트 홀도 지녔다.

위텍 관계자는 이번 가격 할인의 이유를 “30인치 모니터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 기획한 할인”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패널 공급 부족으로 27인치 멀티 제품군의 값이 올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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