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2-11 17:34:14
2012년 하반기 베타뉴스 에디터스 초이스
PC 부품 그래픽카드 부문 -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660 OC 윈드포스 2X
기가바이트는 국내 PC 시장에서도 유독 그래픽카드에 강세를 보이는 제조사 중 하나다. 제품의 완성도는 물론, 브랜드 자체의 개성을 담은 그래픽카드를 꾸준히 선보여 사용자 충성도가 높다. 또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이렇게 그래픽카드 분야의 강세를 보이는 기가바이트의 제품 중 올해 유독 눈에 띄는 모델이 있다. 바로 지포스 GTX 660 OC 윈드포스 2X다.
지포스 GTX 660 OC 윈드포스 2X는 가격이나 성능 모두 만족할 만하다. 특히 기가바이트의 울트라 듀러블 2(Ultra Durable 2) 설계를 적용해 안정성을 큰 폭으로 높인 점도 높은 점수를 줄 만한 부분이다. 여기에 표준 규격 제품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오버클록’ 모델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여러모로 올해 하반기 에디터스 초이스로 추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 가격, 성능, 안정성을 모두 충족시켜 주는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660 OC 윈드포스 2X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660 OC 윈드포스 2X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케플러’ 아키텍처를 적용했으며,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 중에서도 높은 성능을 갖춘 지포스 GTX 660을 기반으로 만든 제품이다.
제품의 GPU는 새로운 아키텍처와 ‘28나노미터’의 새 공정으로 만들어 전력 효율을 개선했으며 전작인 지포스 GTX 560보다 높은 성능을 보인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의 핵심인 쿠다 코어는 96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버클록 제품이기 때문에 표준 규격 제품보다 높은 1,033MHz(GPU 부스트 시 1,098MHz)로 작동한다. 비디오 메모리는 192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쓰며 GDDR5 2GB로 구성되어 넉넉한 용량과 빠른 속도를 뽐낸다. 이런 제원 덕분에 상위 제품인 지포스 GTX 660 Ti에 한 걸음 다가선 실력을 뽐낸다. 최근 출시되는 고성능 게임에서 충분한 위력을 체감할 수 있다.
‘PCB 맞춤형’ 듀얼 팬 쿨러를 적용해, 냉각 성능에 적잖은 공을 들인 점도 인상적이다. 냉각 성능은 그래픽카드의 안정성 뿐 아니라 수명을 늘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듀얼 팬 쿨러는 기가바이트의 기술로 제작된 독자 쿨러, 윈드포스 2X로 이미 성능이 검증됐다. 또 PCB 맞춤형으로 설계된 방열판과 구리 재질 히트파이프가 냉각 성능을 더욱 끌어올린다.
이 제품의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660 OC 윈드포스 2X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썼다. 기가바이트의 독자기술 울트라 듀러블 2를 적용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보통 PCB에 들어가는 구리의 양보다 두 배 더 많은 구리를 써, 발열이 심한 그래픽카드의 수명을 늘려주는 데 큰 기여를 한다. 해당 설계는 내구성을 높이는 데도 큰 몫을 한다.
지포스 GTX 660 OC 윈드포스 2X는 요모조모 따져보는 깐깐한 사용자에게 적당한 제품이다. 같은 칩을 쓴 다른 그래픽카드보다 빠른 성능을 뽐내고 효율적인 냉각을 통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실속형 소비가 대세가 되고 있는 요즘, 지포스 GTX 660 OC 윈드포스 2X는 합리적인 게이밍 그래픽카드로 꼽기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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