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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스탠드 최대 피해자는 IT 매체와 영자지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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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4-08 14:20:15

    지난 4월 1일 시행된 네이버 ‘뉴스스탠드’ 도입 이후 IT와 영자지 분야 언론사 트래픽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전문기관 메트릭스(대표 조일상, www.metrix.co.kr)는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노출되고 있는 96개 언론사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개편 직전(3월 25일~31일,1주간)과 개편 직후(4월 1일~7일, 1주간)의 트래픽 변화를 비교∙분석해 자료를 공개했다.

     

    메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IT 매체와 영자지는 주간방문자 수 부분에서 43.1%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주간 페이지뷰 부문에서도 IT 매체와 영자지는 45.8%나 감소해 뉴스스탠드 최대의 피해자가 되었다.


    메트릭스의 김문수 팀장은 이와 관련하여 “뉴스 이용자들은 포털 메인에 노출된 기사를 무의식적으로 클릭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 언론사의 기사가 네이버 메인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구조가 사라졌고 또한 기사를 보기 위해서 언론사를 선택하는 단계가 새로 생겼다. 이런 변화에 기인하여 메인에 노출된 네이버 자체 뉴스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해석하였다.


    <자료 : 메트릭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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