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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북미·유럽 자회사 사명 변경… 브랜드 가치 강화 나서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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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6-05 17:18:33


    웹젠이 북미와 유럽 지역 게임 포털 ‘지포테이토(gPotato)’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의 사명을 변경하고 브랜드 통합에 나섰다.


    웹젠은 지난 5월 9일 북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갈라넷(Gala-Net)’의 사명을 ‘웹젠 웨스트(WEBZEN Wes)로, 유럽 지역의 ‘갈라 네트웍스(Gala Networks)’의 사명을 ‘웹젠 더블린(WEBZEN Dublin)’으로 변경했다.


    웹젠은 국외 자회사 사명을 변경해 ‘웹젠(WEBZEN)’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계열사 간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외사업 성장 속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국외 계열사의 회사 로고 또한, ‘W’를 디자인한 웹젠 본사의 영어 CI 로고타입을 그대로 쓰게된다.


    ‘웹젠 웨스트’와 ‘웹젠 더블린’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2천 500만 명에 달하는 게임 회원을 보유한 ‘지포테이토’를 해당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두 회사 모두 올해 초(2013년, 2월) 웹젠에 인수됐다.


    양사는 북미와 유럽 지역 게이머를 대상으로 ‘플리프’, ‘라펠즈’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 10개와 웹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무협 MMORPG ‘에이지 오브 우린(Age of Wulin)’을 준비하고 있다. ‘지포테이토’는 북미와 유럽에서 연평균 2천 5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려왔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노력과 함께 지역에 따른 문화적 다양성은 보장하는 독립적인 경영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라며 “해당사와 소통을 통해 글로벌 기업 문화를 형성하고,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어 가겠다”는 말로 포부를 드러냈다.




    베타뉴스 최낙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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