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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탄생 5주년...인기 앱 10개 무료 배포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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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7-09 15:24:47


    애플 앱스토어가 7월 10일로 어느덧 탄생 5주년을 맞이한다. 처음 앱스토어가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애플리케이션을 사고파는 제대로 된 장터가 존재하지 않았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 1년 후인 2008년 iOS2와 함께 앱스토어를 적격 도입해 큰 성공을 거둔다. 이후 앱스토어의 영향으로 안드로이드폰, 윈도우폰, 맥, 윈도우 8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앱을 사고파는 장터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번 5주년을 기념해 애플은 앱스토어에 5주년 기념 공간을 마련하고, 엄선한 유료 앱 10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이들 앱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베어풋 월드 아틀라스(Barefoot World Atlas)’는 4.99달러에 판매하던 앱으로 3D 지구본 형식으로 만들어진 세계 백과사전 앱이다. 각국을 대표하는 건축물뿐만 아니라 전통의상, 동물, 대표 토산물 등을 일러스트나 시사, 배경음을 활용해 이해를 돕는다.

     

    데이 원(Day One)은 그날 있었던 일을 기록할 수 있는 일기장 앱이다. 4.99달러에 판매되었으며, 맥용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동기화를 할 수 있다.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인 마크 비트먼이 제작한 ‘하우 투 쿡 에브리싱(How to Cook Everything)‘을 눈여겨보자. 4.99달러에 판매하던 앱으로 기본적인 주방도구 사용법부터 2천여 가지의 요리법을 차근차근 단계별로 설명해 준다.

     

    오버(Over)는 사진에 다양한 텍스트를 입혀주는 앱으로 편리한 사용자 환경이 특징이다. 트랙터(Traktor) DJ는 19.99달러의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하던 앱으로 실제 DJ 툴에 가까워 인기가 많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받아 둘만 한다.

     

     

    나머지 5개 앱은 게임 장르로 이들이 무료로 배포되는 것은 처음이다. 배드랜드(BADLAND)는 애플 디자인 어워드 2013을 수상한 앱으로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엑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1.99달러에 판매했다. 롤플레잉 액션 게임으로 유명한 인피니트 블레이드(Infinity Blade) 2와 적절한 액션과 퍼즐 요소로 이야기를 즐기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슈퍼브라더스 스워드 앤 소서리(Superbrothers : Sword & Sworcery EP)도 이번 이벤트에 포함됐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좋은 타이니 윙스(Tiny Wings)와 디즈니의 밀리언 셀러 게임 스왐피(Swampy - Where is My Water?)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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