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9-03 14:37:50
NHN 엔터테인먼트는 3일, 을지로 페럼타워 3층에서 에오스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약 4년의 개발 과정 끝에 탄생한 '에오스'는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개발진이 주축을 이룬 엔비어스의 첫 게임이며, NHN 엔터테인먼트가 출범 후 공개한 첫 게임이다.
완성형 MMORPG를 강조하는 '에오스'는 완벽하게 구현된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하며, 한국 유저에 맞는 정통 MMORPG 게임임을 강조했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는 엔비어스 김준성 대표이사와 에오스 개발 총괄 이찬이사와 함께했다.
질) PK서버가 있는지?
PK서버가 따로 구현되지 않지만 즐기고 싶은 유저는 전쟁 길드에 가입하면 된다. PK를 싫어하는 유저는 상당히 스트레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PK 콘텐츠는 길드 전투를 통해 제공된다.
특정 지역에서만 PK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길드간의 PK 전쟁이 형성되면 바로 그 순간 어느 지역에서도 PK가 가능하다. PK를 즐기는 유저들은 길드 랭킹전 등을 통한 다양한 보상도 제공된다.
질) 색다른 콘텐츠가 무엇?
오픈 때부터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거대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에오스도 커뮤니티를 완성하기 위한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공개 서비스 때부터 완성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질) MMORPG 장르의 약세가 뚜렷하다. 이에 게임 시장의 돌파구는?
MMORPG가 약세라기보다는 초반 유저가 몰려도 콘텐츠 부족과 다양한 원인으로 유저들이 버티지를 못하는 것 같다. MMORPG 장르 자체를 유저들이 버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질) 언리언 엔진 2.5를 쓰는 이유는?
4년이 지난 시점이지만 만족할만한 콘텐츠와 그래픽이 나왔다. 국내 상황이 중요하지는 않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아직 하드웨어 사양이 높지 않다. 저엔진으로도 충분히 개조와 가공을 통해 유저들이 즐길 때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그래픽카드 지포스 6600까지는 지원한다.
질) 콘텐츠의 완성도는 얼마나 제공하나?
최소한 1년 이상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도록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번 공개서비스 때부터 하루 5시간 게임을 유저를 기준으로 1년동안 게임을 즐기도록 충분히 준비했다. 만렙이후 입장이 가능한 던전이 6개, 돌격대 길드전이 1개가 있다. 공개서비스를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 중인 콘텐츠도 대거 공개된다.
질) 해외 시장은?
중국과 동남아 시장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아직 이야기 중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을 전할 것 같다.
질) 모바일 연동은 어디까지?
모바일 어플에서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강화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미니 게임을 제공해서 얻은 아이템 자원을 온라인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질) 유저 실력의 따라 장비 세팅 차이가 많이 나는데?
장비가 좋으면 물약의 의존도가 낮아진다. 유저간의 실력으로 아이템마다 능력치의 차이는 있다. 하지만 낮은 레벨의 던전을 이용하면, 하드코어 유저들이 얻을 수 있는 동일한 아이템을 획득하도록 개발했다.
질) 길드 시스템에서 얻는 용맹의 정수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지?
용맹의 정수라는 자원은 악세사리나 요리, 보석을 만드는 가장 큰 자원이다. 특정 지역이나 길드 전투에 참여 못하는 유저도 자체 생산이나 일일 퀘스트 보상 아이템으로도 획득할 수 있다. 단 자원 확보는 단체 길드전을 통해 얻는 경우가 더 많이 획득된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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