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9-08 15:32:23
넥슨(대표 서민)은 5일 본사에서 모바일 게임업체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와 모바일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카카오 게임을 포함한 모바일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기 게임 간 크로스 프로모션과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다양한 제휴 사업을 통해 유저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첫 시도로 넥슨과 파티게임즈는 각각 ‘판타지러너즈 for Kakao’와 ‘해피스트릿 for Kakao’를 다운받고 일정 조건을 달성한 유저에게 3만 원 상당의 아이템을 교차 제공하는 공동 이벤트를 이달 25일까지 진행한다.
넥슨 조동현 신사업본부장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개발력을 인정받고 있는 파티게임즈, 넥스트플로어와 손잡고 양질의 콘텐츠를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제공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동 프로모션을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점점 치열해지는 시장 환경에서 각 사의 경쟁력을 앞세워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다른 모바일 게임회사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넥스트플로어 김민규 대표는 “좀 더 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니 관심과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파티게임즈와 넥스트플로어는 인기 모바일게임 ‘아이러브커피 for Kakao’와 ‘드래곤플라이트 for Kakao’로 초기 카카오 게임 시장을 주도하며 촉망 받는 게임회사로 급부상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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