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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코스닥 상장…“스마트폰 소셜 게임 개발사 최초”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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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1-05 13:57:04

     

    ‘애니팡’으로 알려진 개발사 선데이토즈가 11월 5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선데이토즈는 “이번 상장은 스마트모바일 스타트업 최초의 코스닥 상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스마트폰 기반의 소셜 게임 개발사로서는 선데이토즈가 최초”라는 말로 의의를 드러냈다.


    선데이토즈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 공격적인 마케팅과 사업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애니팡의 성공 비결이라 할 수 있는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이용자 중심 서비스, 유연한 조직 운영은 유지하고, 시장에 진입하는 대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갖춰나간다는 방침이다.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내 애니팡2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글로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른 시일 내 또 한 번의 성장 추진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지난 5월 하나그린스팩과 이사회를 통해 합병을 결정하고 7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완료했다. 9월에는 하나그린스팩과 주주총회를 하고 합병을 승인함으로써 합병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10월 18일 합병법인 주식회사 선데이토즈가 새롭게 출범해 11월 5일 합병 신주가 코스닥에 상장, 거래를 시작했다.


    액면가 100원, 자본금은 31억 4,833만 원으로, 최대주주 대표이사 이정웅 외 2인(48.17%)의 물량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2년간 별도보관과 의결권 공동행사를 협약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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