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1-28 18:06:49
스마일게이트 홀딩스가 ‘스마일게이트 2.0’ 시대를 열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와 자사 조직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효율적이면서 더 전문화 된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한다는 내용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조직개편의 기본 골자는 지주회사의 역할과 사업회사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조직별로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 권혁빈 대표를 필두로 각종 투자와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게 된다. 예컨대 창업 지원이나 후배양성과 같은 사회 환원 활동과 기업 브랜드 구축에 관련된 제반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사업회사 2개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와 ‘스마일게이트 월드와이드’는 각각 게임의 개발/발굴 부문, 유통/국외시장 개척 등 각각의 핵심 분야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게임 개발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양동기 대표이사가 수장을 맡게 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게임을 비롯하해 IT와 문화 콘텐츠까지 개발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밖에도 국내/외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담당하는 ISG는 ‘스마일게이트 월드와이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변종섭 대표가 이끌게 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게임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선도해 향후 ‘글로벌 퍼블리셔의 입지를 구축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권혁빈 대표는 “각 계열사의 사업 성격과 분야를 전문화 시키고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형태로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를 우리는 스마일게이트 2.0 시대로 선언하고 각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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