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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크텍, 마이크론 크루셜 SSD M550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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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4-15 09:43:01

    아스크텍(www.ask-tech.com, 대표 신형식)은 마이크론(Micron)의 크루셜(Crucail) SSD M550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 : 아스크텍)

     

    MLC 방식을 사용한 크루셜 M550은 TLC 방식의 메모리를 사용한 다른 제품보다 빠른 전송속도와 긴 수명을 갖췄다. 7mm 두께의 디자인으로 울트라북이나 슬림사이즈의 노트북은 물론 데스트톱, 서버 등에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9.5mm 어댑터를 기본으로 제공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마이크론 크루셜 M550은 마이크론을 위한 커스텀 펌웨어가 탑재된 마벨(Marvell) 88SS9189 컨트롤러를 사용했으며, 128GB시작으로 256GB, 512GB, 1TB 용량으로 출시되었다.

     

    읽기 속도는 모든 용량의 제품이 550MB/s의 빠른 속도를 갖추고 있으며, 쓰기 속도는 128GB 제품이 초당 최대 350메가바이트(MB) 속도를 256GB 이상 모델의 경우 초당 최대500MB의 쓰기 속도를 자랑한다. 쓰기/읽기속도에 차이점이 없으면서도 용량대비 저비용을 실현했다. SSD의 또 다른 선택 기준인4KB 랜덤 읽기 속도는 최대 95,000 IOPS(S(초당입출력 성능)를 보여주며, 4KB 랜덤 쓰기의 경우 최대 85,000 IOPS를 나타냈다.

    많은 SSD가 암호화 기술을 채용하고 있으나, 크루셜 M550은 탑 레벨의 데이터보호를 위한 하드웨어 기반의 ‘자기 암호화 드라이브(SED)’ 기술을 탑재는 물론, IEEE-1667 및 TCG(Trusted Computing Group)의 오팔스토리지보안(Opal storage security) 2.0 규격을 적용하여 사용자들의 최상의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보다 빠르고 간편한 드라이브 재배치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또한 정부규격에 준하는 최신 암호화표준(AES) 256-비트의 하드웨어 암호화 엔진을 지원하는 크루셜 M550은 일반 소프트웨어 레벨의 SED 드라이브가 없는 제품보다 성능 손실 없이 최상의 스피드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독립 NAND의 중복 배열(RAIN), 다단계 데이터 무결성 알고리즘, 전력 손실 보호, 데이터 경로 보호, 활성 쓰레기 수거, TRIM 지원, 자체 감시 및 보고 기술(SMART), 오류 수정 코드(ECC), 장치의 절전 모드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국내 공식 총판인 아스크텍 관계자는 “이번 M550 제품이 일반 유저는 물론이고 기업제품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들에게 만족을 안겨줄 제품”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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