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교실을 위한 프로젝터, 파나소닉 한국총판 유환아이텍 PT-VX46EA 출시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4-04-15 10:53:16

    프로젝터를 흔히 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교실이다. 최근 교실은 딱딱한 판서 위주의 수업진행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끌어올 수 있는 다양한 시청각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사진이나 동영상, 문서를 띄워 함께 보는 다양한 시청각 수업이 늘어나고 있다.

     

    학생들이 시청각 교육 자료를 함께 보기 위해서는 대형화면이 필요하다. 대형 디스플레이나 전자칠판 등이 교실에서 쓰이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디스플레이 장치로는 프로젝터를 꼽는다. 프로젝터는 대형 디스플레이보다 낮은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천정에 설치할 경우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과 어디든 쉽게 이동해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 유환아이텍 파나소닉 프로젝터 PT-VX46EA
     

    교실용 프로젝터를 찾는 이들이 많아진 만큼 교실에 특화된 프로젝터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파나소닉 프로젝터 한국총판인 유환아이텍(대표 유창수, www.uhitech.co.kr)이 선보인 PT-VX46EA는 콤팩트한 크기로 좁은 교실에서 사용하기 좋고, 4,500 안시루멘이라는 높은 밝기와 6,000시간의 긴 램프 수명을 교실에서 오랫동안 쓸 프로젝터로 적합하다. 여기에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편의성을 두루 품어 선생님과 학생 모두가 쉽게 프로젝터를 조작할 수 있다

    ◇ 교실에 어울리는 깔끔한 생김새와 콤팩트한 휴대성 갖춰


    파나소닉 PT-VX46EA의 디자인은 일반 프로젝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렌즈가 왼쪽에 위치하며 단순한 생김새로 업무용 프로젝터와 닮았지만 샅샅이 살펴보면 최신 프로젝터답게 제품이 아주 잘 다듬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깔끔하고 반듯한 디자인으로 교실에 잘 어울린다

     

    작은 크기와 무게를 지녀 누구나 설치하기가 쉽고 교실을 옮기면서 쓰는 휴대용 프로젝터로도 적합하다. 너비는 35.2cm, 깊이 27.9cm, 높이는 9.8cm에 불과해 실제로 보면 아담하다. 이 정도 크기면 프로젝터를 위한 테이블이 아닌 교실에 있는 일반 책상 위에 놓아도 충분히 안정적으로 놓을 수 있다.

     

    무게는 3.3kg이다. 실제로 들어보면 안이 빈 것처럼 훨씬 가볍게 느껴진다. 이 정도의 무게면 나이가 어린 학생이라도 쉽게 들 수 있으며, 교실을 이동하면서 쓰기에도 훌륭한 기동성을 제공한다. 윗면과 아랫면이 모두 평평해 테이블 위에 두어도 안정적이며, 천정에 거치형으로 설치해도 안정적이다.

     

    색상은 렌즈를 제외하고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꾸며 깔끔하다. 얇은 두께에 모서리 부분은 모두 둥글게 다듬어 투박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매끄럽게 다듬은 모서리 덕분에 선생님이나 학생이 프로젝터에 부딪혀도 다치지 않도록 했다.

     

    ▲ 본체 버튼으로 조작하며 LED로 프로젝터 상태를 볼 수 있다

     

    조작은 본체에 있는 버튼과 무선 리모컨을 통해 가능하다. 본체 버튼은 윗면에 있어 프로젝터에 가까이 있거나 설치를 하면서 쉽게 프로젝터 설정을 할 수 있다. 본체 버튼 옆에는 LED가 있어 이를 통해 제품 상태를 쉽게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전원이 켜지면 전원 LED가 켜지며 램프의 온도가 너무 올라가서나 프로젝터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경고 LED가 켜져 사용자에게 프로젝터의 상태를 알린다.


    본체 왼쪽에는 에어필터가 있는데, 사용자는 커버만 벗기면 쉽게 에어필터를 꺼내 청소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PC나 노트북, 멀티미디어 장비와 연결하기 위한 입력단자는 본체 뒷면에 있다.

     

    ◇ D-Sub와 HDMI 단자를 넣어 교실에서 쓰기 적합

    ▲ D-Sub와 HDMI 단자를 품어 PC나 멀티미디어 장치와 연결하기 적합하다

     

    입력단자 구성은 교실에서 쓰기에 부족함이 없는 알찬 구성을 지녔다. 가장 많이 쓰이는 PC와 연결을 위한 D-Sub(RGB) 단자와 함께 D-Sub 출력단자까지 지녀 프로젝터가 출력하는 이미지를 다른 모니터에 함께 띄울 수 있다.

    ▲ HDMI 단자로 노트북이나, 셋톱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과 연결한다

     

    여기에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인 HDMI를 채택해 이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셋톱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연결해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컴포넌트 단자와 S-비디오, 오디오 입/출력, LAN 단자 등을 품었다.

     

    LAN단자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PC를 통해 프로젝터를 원격으로 조작하거나 프로젝터의 전원, 온도, 램프 사용 시간과 같은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프로젝터 에러메시지나 소모품 교체 주기 등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도 있어 프로젝터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파나소닉 PT-VX46EA의 화면크기는 최소 30형부터 최대 300형까지 만들어낸다. 일반적인 교실에서 쓰기에 충분한 크기의 화면을 만들어내며, 최대 300형 화면크기면 대형 강의실이나 강당에서 많은 학생들이 함께 모여 화면을 보기에 충분한 화면 크기다.

     

    ▲ 프레젠테이션에 최적화된 4:3 비율을 품어 시청각 수업에 잘 어울린다


    화면 비율은 일반적인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보는데 최적화된 4:3 화면비의 XGA(1,024x768) 해상도를 갖췄다. 교실에서 쓰기 좋은 프로젝터는 주로 프레젠테이션을 투사하기에 4:3 비율이 잘 어울리지만 최근에는 동영상과 같은 시청각 자료를 쓰는 경우도 많다. 만약 동영상 자료가 풀 HD와 같은 와이드 해상도를 갖췄다면 해상도를 살짝 고쳐주면 된다.

     

    ▲ 화면 비율을 4:3에서 16:9로 바꿀 수 있어 HD 콘텐츠를 감상하기 좋다


    파나소닉 PT-VX46EA는 메뉴에서 화면비율을 바꿀 수 있어 4:3 해상도에서 16:9 와이드 해상도로 쉽게 변경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투사하기에 활용성이 높다. 여기에 4,000:1의 높은 명암비를 갖춰 동영상이나 사진 콘텐츠를 감상하기에 좋다.

     

    렌즈는 1.6배 다목적 줌 렌즈를 품어 투사 거리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만약 100형의 화면을 만든다면 줌 렌즈를 조절해 2.5m나 4.1m 사이에만 프로젝터를 두면 똑같은 100형 화면을 구현한다. 화면 크기인 30형 화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2.3m의 여유거리만 있으면 돼 좁은 교실에서 구동하기에도 알맞은 프로젝터다.

     

    ◇ 야외 채광에 구애받지 않는 4,500 안시루멘의 밝기


    프로젝터 성능의 척도라 할 수 있는 밝기(안시루멘)를 살펴보자. 크기가 작고 교실에 최적화된 프로젝터인 만큼 밝기 역시 보급형 프로젝터에 가깝지 않을까. 그렇지만 파나소닉 PT-VX46EA의 밝기를 살펴보면 일반 업무 및 비즈니스 프로젝터를 훌쩍 뛰어넘는 4,500 안시루멘의 밝기를 지녔다. 일반 업무용 프로젝터의 밝기는 2,500~3,000 안시루멘에 이르기 때문에 PT-VX46EA의 밝기는 보급형 프로젝터를 훌쩍 뛰어넘는 밝기라 할 수 있다.

     

    ▲ 4,500 안시루멘의 밝기로 형광등을 2개 켜놓은 곳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투사한다

     

    프로젝터의 높은 밝기는 어떤 점이 좋을까. 프로젝터의 밝기가 높을수록 선명한 화면과 원본에 가까운 색상을 낸다. 또렷한 컬러 구현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볼 때 학생들에게 더 큰 몰입감과 정확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

     

    또한 높은 밝기는 주변 조명이나 채광에 상관없이 본래의 이미지를 그대로 투사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에 커튼을 다 치지 못해 채광이 들어오는 교실이나 강당 등 다양한 환경과 장소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 밝은 장소를 위한 특화된 기능 '데이라이트 뷰'를 품었다

     

    여기에 밝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위한 파나소닉만의 ‘데이라이트 뷰’ 기능이 담겼다. 이 기능은 프로젝터에 내장된 센서가 자동으로 주변 조명을 측정해 컬러와 밝기를 조절한다. 형광등이나 채광이 들어오는 곳에서 이 기능을 켜면 잘 보이지 않는 영역을 깨끗하게 되살려 어디서나 보기 좋은 생생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 6,000시간의 램프 수명으로 오래 쓸 프로젝터로 어울려

    교실에서 오래 사용할 프로젝터를 찾는다면 램프의 수명을 살펴보자. 프로젝터 램프는 화면을 투사하는 핵심부품이지만 프로젝터의 하나의 소모품이기도 하다. 램프마다 밝기가 다른 것처럼 수명도 다르기 때문에 프로젝터 구매 전 수명이 긴 램프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무려 6,000시간의 램프 수명을 자랑한다

     

    파나소닉 PT-VX46EA의 램프 수명은 일반 모드로 사용할 경우 4,000시간, 밝기를 조금 낮추는 에코 모드일 경우 무려 6,000시간의 램프 수명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프로젝터의 램프 수명은 에코모드 시 3,000~4,000시간으로 VX46EA는 밝기는 함께 램프 수명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에코 모드는 밝기가 살짝 낮아지는 반면 램프를 더 오래쓸 수 있고 전력도 적게 먹는다.


    6,000시간의 램프 수명이면 매일 2시간씩 사용해도 8년이나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다. 프로젝터를 매일 사용하지 않는다면 프로젝터 수명이 다할 때까지 램프 수명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 에어필터는 쉽게 빼낼 수 있어 세척이나 교체가 쉽다


    램프와 함께 프로젝터 안으로 먼지나 이물질이 투입되지 않도록 막는 에어필터 역시 프로젝터 내소모품이다. 파나소닉 PT-VX46EA 에어필터 수명은 6,000시간으로 램프와 수명이 같다. 오랜 수명을 지녀 램프와 마찬가지로 교체에 대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며 교체 비용도 줄여준다. 특히 에어필터는 본체 오른쪽 측면에 있으며, 손으로 커버를 열면 누구나 쉽게 빼낼 수 있어 청소 역시 간단하다.


    에어필터에 먼지가 많이 끼면 냉각팬의 효율이 떨어지고 내부 열이 올라가 프로젝터 부품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그렇기에 주기적으로 세척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수명이 다하면 새 에어필터로 교체해줘야 한다.

     

    파나소닉 PT-VX46EA는 교실에서 쓰기에 부족함 없는 성능과 뛰어난 부품 수명으로 유지보수 능력 또한 탁월하다. 여기에 프로젝터에서 익숙하지 않은 선생님이나 학생 모두 쉽게 설치하고 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성을 품었다.


    ◇ 10W 출력의 스피커와 저소음 설계 방식 갖춰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0W 출력의 내장스피커다. 대부분의 프로젝터는 스피커를 내장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출력이 1~3W에 불과해 프레젠테이션의 배경음 정도 알아 들을 수 있는 음량으로 내장스피커로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기에는 부족하다.

     

    ▲ 10W 출력의 스피커로 음악을 감상하기 적합하다


    파나소닉 PT-VX46EA는 10W 출력의 스피커를 내장해 단순히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아닌 일반 PC 스피커는 완벽히 대체할 정도로 충분한 음량을 들려준다. 실제 음악를 들어보니 웬만한 교실이나 강의실도 가득 채울만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여기에 파나소닉의 최신 프로젝터답게 저소음 설계 방식을 갖춰 내부 열을 식히는 냉각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 일반 모드일 경우 35데시벨(dB), 에코 모드 시 29dB로 좁은 교실에서 사용해도 학생들이 오로지 수업 내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 리모컨의 오토셋업 버튼을 누르면 프로젝터가 입력신호를 스스로 찾는다


    프로젝터로 시청각 수업을 진행하기 전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PC와 연결하고 화면을 스크린에 똑바로 맞추는 일일 것이다. 파나소닉 PT-VX46EA는 똑똑하게도 입력 소스를 선택하지 않아도 리모컨의 ‘오토 셋업(Auto Setup)’ 버튼만 누르면 프로젝터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신호를 찾아 화면을 투사한다.

     


    ▲ 실시간 사다리꼴 보정으로 프로젝터가 스스로 화면 왜곡을 바로 잡는다

     

    선생님이나 학생이 프로젝터를 능숙하게 다루지 않아도 된다. PT-VX46EA는 프로젝터가 알아서 스크린을 감지해 화면 왜곡을 잡아주는 ‘실시간 사다리꼴 보정’ 기능을 지녔기 때문이다. 메뉴에서 이 기능만 활성화 해놓으면 프로젝터를 조금만 움직여도 프로젝터가 스스로 이미지 재조정해 프로젝터를 설정하기 위한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 세밀한 사다리꼴 보정이나 코너 보정이 가능하다


    물론 수동 사다리꼴 보정도 가능하다. 메뉴에 들어가면 사다리꼴 보정과 코너 보정이 가능하다. 아주 세밀한 보정이 이뤄지지만 리모컨의 방향키로 조절하기 때문에 버튼을 몇 번 누르면 금세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을 만들어낸다.

     

    사다리꼴 보정과 코너 보정은 일반 교육용 프로젝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급 기능으로 파나소닉 PT-VX46EA이 보급형 프로젝터가 아닌 파나소닉 최신 기술력이 담긴 고급 프로젝터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교실에 최적화된 프로젝터

     


    교실에서 쓸 프로젝터를 선택한다면 신뢰가 가는 탄탄한 성능이 요구된다. 교실용으로 최적화된 파나소닉 PT-VX46EA는 6,000시간의 램프 수명으로 오랫동안 유지보수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4,500 안시루멘 밝기와 다양한 최신 기능으로 오랜 기간 쓸 프로젝터로 잘 어울린다. 여기에 누구나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과 다양한 편의성으로 가장 진화한 교실용 프로젝터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제품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9342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