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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사 구미 코리아, 다양한 신작으로 국내 시장 '진격'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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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4-22 12:37:43

    일본 게임사 구미 스튜디오는 청담동 비하이브에서 신작 '퍼즐버블'을 발표하고, 상반기 게임 라인업을 22일 발표했다.


    구미코리아는 유럽, 대만,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폴 등 전 세계 600여명의 직원이 있다. 국내 지사는 EA, 블리자드 출신의 직원과 웹젠 출신의 사업부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홍콩에서 IP를 구매해 개발한 비행슈팅 게임 '진격 1942'를 출시했고, 일본 구미 본사에서 개발한 신작 '브레이브 프론티어'와 80년대 아케이드 인기 게임이었던 버블버블을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한 '퍼즐버블'을 출시할 예정이다.


    일본 아케이드 게임사인 타이토의 이시와키 츠요시 글로벌 사업팀장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퍼즐버블'을 구미와 제휴해 한국에 출시해서 기쁘다. 20년이 지난 버블 시리즈 중 '퍼즐버블'은 최고의 걸작이다" 며 "구미 스튜디오와 제휴해 다양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구미 코리아는 콘텐츠 수정 보완,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20주년을 맞은 개발사 타이토는 개발 지원 및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다채로운 스테이지와 다양한 클리어 조건이 특징인 '퍼즐버블'은 4월 29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한다. 일본에서 인기작이었던 '퍼즐버블'은 출시 후 신규 스테이지와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 코리아는 상반기 라인업도 공개했다. 이미 출시한 점프 액션 게임 '라이징 히어로'를 비롯하여 향후 출시할 '포켓 판타지', 5월에는 횡스크롤 액션게임 '진격의 돈돈', 피파로부터 선수 초상권을 구매해 개발한 축구 게임 '체인 일레븐' 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본사에서 개발한 '체인 일레븐'은 메시, 발로텔리, 호날두 등 유럽 명문팀의 축구 스타가 구현된 축구 게임이다. 


    구미 코리아는 퍼블리싱 입지 강화를 위해 본사에서 개발한 게임 외에도 국내 개발사를 통해 게임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구미 코리아는 퍼블리싱 입지 강화를 위해 본사에서 개발한 게임 외에도 국내 개발사를 통해 게임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오노기 마사루 한국 대표는 "저희 구미 코리아는 본사에서 글로벌 마케팅과 사업 서비스를 맡고 있다. 체계적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를 목표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의 우수한 개발사와 협력해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고, 반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한 인기 게임을 한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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