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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전국 자전거 도로 지도 서비스 개시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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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4-24 14:12:58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전국 자전거 도로의 상제 정보를 제공하는 자전거 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로 위치와 운행 소요 시간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 정보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다음 자전거 지도는 PC 다음 지도의 우측 상단 ‘자전거’ 버튼을 선택하거나 다음 지도 모바일 앱의 지도 설정 메뉴에서 자전거 지도를 선택하면 볼 수 있다. 4대강 자전거길, 아라 자전거길을 비롯한 전국 자전거 도로가 다음 지도 상에 표시된다. 자전거 전용 도로와 보행자 겸용 도로, 자동차 겸용 도로 각각의 색 구분이 되어 있어 코스를 정할 때 유용하다.

     

    4대강 자전거길 57개 코스에 대해서는 상세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원하는 코스 이름을 다음 지도 검색창에 입력하면 지도 상에 해당 도로의 위치, 시작점과 끝점, 총 거리와 운행 소요시간이 표시된다. 주말 자전거 여행을 계획한다면 다음 자전거 지도에서 각 코스를 검색하고 난이도를 따져본 후 결정하자.

     

    다음 자전거 지도는 위험 요소 인지 및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한 정보들도 제공한다. 모든 자전거 도로의 방지턱, 사고다발지역, 진입방지 시설, 통행금지 등 위험 요소들을 안내하는 안전데이터 정보와 대표 진입로, 경사로, 엘리베이터, 계단, 지하터널 등의 진입로 정보, 화장실, 급수/샤워 시설, 공기주입 시설, 매점, 자전거 보관, 자전거 대여, 자전거 수리 등 편의시설 위치 정보를 노선과 함께 볼 수 있다. 

     

    다음 진유석 공간정보팀장은 “최근 전문적으로 또는 여가의 목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라이더들이 원하는 정보를 담은 자전거 지도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개별 자전거 도로의 코스 상세 정보와 안전데이터, 진입로 및 편의시설 위치 정보 등을 다음 자전거 지도에서 미리 확인해두면 안전하고 여유로운 자전거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자전거 지도는 4월 18일 출시한 대기오염지도에 이어 두 번째로 국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다. 국토교통부와 안전행정부, 그리고 서울시 등 개별 지방자치단체의 신뢰도 높은 공공데이터가 기반이 됐다. 다음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 사진제공 : 다음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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