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5-17 01:00:14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16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가 개발한 모바일 RPG ‘블레이드 for Kakao’의 하루 던전 플레이 양이 2000만 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반 던전과 무한 던전, 난투장, 일대일 전장이 준비된 ‘블레이드 for Kakao’는 하루 최고 기록 기준으로 일반 던전에서만 약 2000만 회의 플레이가 발생했으며, 최강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무한 던전에서는 약 50만 회의 도전이 이어졌다.
게이머들 사이에 실력을 겨루는 PVP(유저 간 대결) 콘텐츠도 성황을 이뤘다. 일대일 대결은 하룻동안 약 150만 회의 대결이 펼쳐졌으며, 한 번에 10명이 참여하는 난투장은 5분에 한 번씩 진행됨에도 무려 1만여 회의 전장이 열렸다.
최근까지 모바일 RPG의 유행이었던 SD캐릭터와 자동사냥을 버리고 8등신 캐릭터와 버추얼 패드를 전면에 내세운 ‘블레이드 for Kakao’는 출시 이후 폭풍 성장하며 현재 각종 마켓의 순위를 갈아치우고 3주째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차세대 RPG 스타로 떠올랐다.
여기에 ‘블레이드 for Kakao’는 30대 남성의 본능에 불을 지른 게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통계 사이트인 앱랭커에 따르면 ‘블레이드 for Kakao’는 전체 이용자의 82.64%가 남성 유저이며 30대는 41.12%, 20대는 21.01%, 40대는 18.59%, 50대는 12.75%로 나타났다.
즉 ‘블레이드 for Kakao’는 30대 남성 유저들에게 최적인 게임이라는 것. 소태환 4:33 대표는 “PC온라인에서 RPG를 즐기며 아이템을 모으던 추억을 가진 게이머들이 모바일에서도 비슷한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블레이드’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블레이드’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RPG로 진화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블레이드 for Kakao’는 국내 최초 언리얼엔진3를 채용한 액션 RPG로 현존 최고의 그래픽과 플레이 내내 화면을 수놓는 특수 효과가 특징이다. 캐릭터 육성과 아이템 파밍, 던전과 PVP 등 클래식 RPG의 특성을 그대로 모바일에 재현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과 악마의 대결을 그린 서사구조를 갖고 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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