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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성황리에 마쳐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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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5-19 23:29:35

    삼천리자전거(대표 김석환, www.samchuly.co.kr)는‘제22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양일간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4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약 3,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는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하며 국내 대표적인 자전거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 종목은 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XCE)를 비롯해 크로스컨트리(XC), 다운힐(DH), 4 크로스(4CROSS), 슈퍼-D(Super-D), 릴레이 단체전(XCR) 등 총 6가지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구력을 중심으로 한 라이딩보다 다이나믹한 라이딩을 선호하고 있는 동호인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산악자전거협회 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추가 된 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XCE)는 올해도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슈퍼-D 엘리트와 다운힐 엘리트의 우승자 박준성(HK-GT)씨는 “덕유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박진감 넘치는 경기코스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슈퍼디와 다운힐 두 부문에서 우승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XC Expert 베테랑 임정재씨, 4CROSS Elite 강석현씨를 비롯해 총 31개 부문에서 우승자를 배출해 그 어느 해 보다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가족들을 위해 어린이들의 키즈레이싱 경기와 각종 이벤트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그동안 진행 해 왔던 전야제 행사를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보다 경기에 충실한 대회로 진행 되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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