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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착용하기 좋은 블루투스 헤드셋 5종은?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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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6-12 11:50:22

    이제 날도 더워졌으니 헤드폰은 이제 서랍 속에 넣어둬야 한다구? 헤드폰은 여름에 착용하기 더운 감이 있지만 헤드폰만의 풍부한 사운드는 놓칠 수 없다. 이런 헤드폰 애호가들을 위해 베타뉴스가 더운 계절에도 착용하기 좋은 산뜻한 블루투스 헤드셋 5종을 골라봤다.

    (사진제공 : 소니코리아)


    ◇ 브리츠 BE-M19



    ▲ 번쩍이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 제원

     블루투스 버전  블루투스 4.0
     지원 프로파일  HSP, HFP, A2DP, AVRCP
     사용시간  음악 7시간/ 통화 8시간
     충전  마이크로 USB 5핀
     크기  185x168x72mm
     무게  182g
     색상  블랙, 화이트


    가성비만 좋은 줄 알았던 브리츠가 디자인으로 승부를 건 블루투스 헤드셋을 내놓았다. 마름모 모양의 헤드폰 하우징으로 독특한 포인트를 주었으며, 헤드폰 전체에 광택을 내어 개성이 필요한 스트리트 헤드폰의 자질을 갖췄다. 밀폐형 구조로 주위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생긴 것처럼 소리도 깔끔하다.

    ◇  솔리퍼블릭 트랙스 에어


    ▲  선만 없앴는데 확 달라보이네


    ● 제원

     블루투스 버전  블루투스 3.0
     지원 프로파일  HSP, HFP, A2DP, AVRCP
     대기시간  380시간
     사용시간   15시간
     충전  마이크로 USB 5핀
     크기  172.8x204.4X 67.6mm
     무게   218g
     색상  건메탈, 블루, 화이트, 레드


    트랙스 에어는 솔 리퍼블릭의 간판 헤드폰인 트랙스의 블루투스 버전으로 디자인은 기존과 같고 케이블만 쏙 빠졌다. 트랙스와 마찬가지로 스피커와 헤드밴드가 분리돼 다양한 색상의 헤드밴드로 교체할 수 있다. 묵직한 저음이 매력적이며 푹신한 이어패드로 차음성도 뛰어나다. 제품을 켜면 몇 시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는지 음성으로 알려주기까지 한다. 해외에서는 2013년 말 출시되었지만 국내에는 아직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다. 올 가을 정식 출시 예정.

    ◇  LG 그루브(HBS-600)


    ▲  이제는 한국어로 알려드려요

     

    ● 제원

     블루투스 버전  블루투스 3.0
     지원 프로파일  HSP, HFP, A2DP, AVRCP
     대기시간  900시간
     사용시간  음악 18시간/ 통화 18시간
     충전  마이크로 USB 5핀
     크기  167x175x64.6mm
     무게  145g
     색상  블랙, 화이트

    블루투스 이어셋 '톤 시리즈'로 큰 재미를 본 LG전자가 블루투스 헤드셋까지 내놓았다. 크기가 작고 가벼운 녀석이 무려 18시간 동안 음악을 연속 재생해 변강쇠같은 체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배터리가 충분합니다",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등 한국어로 음성 안내를 해주는 친절함까지 갖췄다. 크기에 비해 풍성한 저음까지 갖췄지만 다소 평범한 디자인이 아쉽다.

    ◇ 소니 MDR-ZX750BN

    ▲ 참 잘했어요! (사진제공 : 소니코리아)

     

    ● 제원

     블루투스 버전  블루투스 3.0
     지원 프로파일  HSP, HFP, A2DP, AVRCP
     대기시간  150시간
     사용시간  음악 13시간/ 통화 10시간
     충전  마이크로 USB 5핀
     무게  230g
     색상  블랙, 화이트


    소니의 블루투스 헤드폰과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사이에서 고민이라면 두 기능을 모두 품은 ZX750BN을 눈여겨보자. ZX750BN은 블루투스와 소음을 제거하는 소음감쇄 기능,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 귀를 압박하지 않는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노이즈캔슬링 버튼을 누르면 즉시 소음감쇄 모드로 들어가 시끄러운 곳에서도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이것저것 많은 기능을 갖췄지만 모두 제 몫을 톡톡히 한다.

    ◇ 필립스 피델리오 M1BT

    ▲ 럭셔리로 무장하다 (사진제공 : 필립스)

     

    ● 제원

     블루투스 버전  블루투스 4.0
     지원 프로파일  HSP, HFP, A2DP, AVRCP
     대기시간

     350시간

     사용시간  음악 10시간/ 통화 10시간
     충전  마이크로 USB 5핀
     크기  150x180x70mm
     무게  180g
     색상  다크 블루

     

    일반적인 블루투스 헤드셋은 미래지향적이고 기계적인 느낌의 외관이 많은데 피델리오는 필립스의 하이엔드 제품군답게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가죽 헤드밴드에 통기성이 뛰어난 메모리폼 이어패드, 하우징에는 알루미늄을 사용해 소재도 고급스럽다. 크기가 작아 착용감도 가볍지만 가격에 비해 소리가 무난하다.

    * 해당 기사는 디지털 매거진 이츠비 6월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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