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어로스, 3K 게이밍 노트북 'X3 플러스'와 'X7 v2' 국내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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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7-18 14:41:58

    2014년 7월 18일, 어로스 국내 공급사인 컴포인트는 서울 용산구 신계동에 위치한 컴포인트 사무실에서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 어로스(AORUS)의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 'X3 플러스(Plus)'와 어로스 X7의 후속버전인 '어로스 X7 v2'를 선보였다.

    ▲ 어로스 X3 플러스

    'X3 플러스'는 13.9인치(35.3cm)에 QHD+(3,200x1,800) 해상도를 채택했다. 4세대 인텔 코어 i7-4860HQ 프로세서(2.4~3.6GHz)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870M 6GB GDD5 그래픽 칩셋을 얹어 2014 컴퓨텍스서 첫 공개했을 때보다 성능이 더욱 향상됐다. 여기에 2개의 M.2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슬롯을 품어 SSD를 RAID로 묶어 더욱 빠른 SSD 속도를 누릴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TSC 기준 72%의 색 재현율과 170도 이상의 광시야각을 지원한다. 기존 어로스 X7과 마찬가지로 왼쪽에 별도의 매크로 게이밍키를 넣었다. 키보드는 게이밍 노트북답게 여러 키를 동시에 눌러도 제대로 인식하게 하는 안티고스트 기능을 품었고 LED 백라이트를 지원한다.

    어로스 X3 플러스는 게이밍 노트북에 어울리는 성능에 휴대성이 특징. 두께는 22.95mm, 무게는 1.87kg에 불과해 언제 어디서나 고성능 게임을 즐긴다는 어로스의 콘셉트를 유지했다.

    ▲ 어로스 X3 플러스와 레이저 블레이드의 제원 비교표

    컴포인트 측은 어로스 X3 플러스를 경쟁 게이밍 노트북인 레이저 블레이드와 비교했다. 컴포인트 관계자는 "같은 14인치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성능과 무게, 게이밍 키까지 어로스 X3 플러스가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고 전했다.

    ▲ 어로스 X7 v2

    기존 어로스 X7의 개선판인 '어로스 X7 v2'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860M 4GB 2개를 SLI(Scalable Link Interface) 기술로 묶어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뽐낸다. CPU는 4세대 인텔 코어 i7-4860HQ를 품어 전작보다 15% 속도를 끌어올렸고, 기존 모델은 두 개의 mSATA 슬롯을 지녔지만 X7 v2는 3개의 mSATA 슬롯으로 3 RAID 0을 지원, 더욱 빠른 SSD 속도를 보인다. 화면크기(17.3인치)와 무게, 두께는 전작과 동일하다.

    어로스 X7 v2는 이미 국내판매를 시작했으며, 어로스 X3 플러스는 8월 초 국내 출시예정이다. 가격은 어로스 X7 v2가 275만 원. 어로스 X3 플러스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X7 v2 보다 조금 낮게 책정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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