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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뷰 MMORPG의 완성형 ‘데빌리언’, 8월 정식 서비스 돌입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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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7-18 14:45:02

    NHN엔터테인먼트는 18일, 강남구 청담동CGV 엠큐브에서 하반기 온라인 게임 시장의 돌풍을 예고할 '데빌리언'을 공개했다.


    한게임에서 서비스할 쿼터뷰 MMORPG '데빌리언'은 2009년 8월 설립한 개발사 지노게임스의 첫  작품이다.


    한국형 핵앤슬래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데빌리언'은 1대 다수의 전투를 접목한 성장지향형 MMORPG다.


    ‘데빌리언’의 가장 큰 게임 특징은 각성을 통한 변신 시스템이다. 데빌리언 각성 시 PVP 특화 스킬을 사용하며, 해당 스킬을 통해 각 클래스간 전략적 조합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혼자서 게임을 즐기는 ‘심연의 탑’부터 3명이 함께 즐기는 파티 던전, 만렙을 위한 최대 9명까지 참가하는 레이드 던전, 20대 20의 전장, 필드 보스 쟁탈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저 성향에 맞게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20대 20의 전장은 AOS장르 안 부러운 대전 액션성을 선보인다. 20분 안에 중간보스를 해치우고, 상대편과 전투를 펼치면서 상대 거점을 점령하는 묘미를 최대한 살려냈다. 클래스의 조합과 전략적인 전술에 따라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결정된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약 5년의 개발 과정 끝에 탄생한 ‘데빌리언’은 7월 24일부터 27일(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고, 8월 12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게임은 파이널 테스트 참가자 중 20레벨을 달성하면, 스페셜 패키지와 ‘선구자' 칭호를 부여한다. 또한, 일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현금 100만원, 문화상품권, 백화점 삼품권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최근에 모바일RPG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PC에서 느끼는 RPG만의 손맛을 느끼기에는 부족했다. 하반기 시장에 돌풍을 예고할 '데빌리언'을 통해 RPG의 호쾌한 타격감과 액션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지노게임즈 박원희 대표는“쿼터뷰 시점에 장점은 전투의 극한대를 살려낼 수 있다는 점이다. '데빌리언'은 도전과 협동 MMO 본연에 재미에 집중했다” 며 “개발 초기부터 핵심가치에 집중했다. 아이템 파밍의 재미, MMO 고유의 게임성을 완벽하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한편,‘데빌리언’은 ‘페북 여신’으로 인기몰이 중인 모델 채보미와 홍보 모델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예고했다.

     

    질의응답에는 지노게임스 김창완 개발총괄 PD와 지노게임즈 박원희 대표가 참여했다. 


    질)해외 시장은 어느정도 진척이 됐는지?
    -박원희 대표:해외 시장은 30여 개 국가에서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했고, 한국 정식 서비스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쿼터뷰 시점과 MMORPG를 결합한 게임이 드물다. 현재 몇몇 국가는 계약 성사 직전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질)게임의 호쾌한 액션성이 강조되고, 화려한 스킬도 좋은데 스토리를 따라 캐릭터 성장을 이 끄는 스토리 세계관이 없다?
    -김창완 개발PD: 악마와 인간의 대결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1,200개에 퀘스트를 통해 RPG 성장의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질)5년간 개발했다. 에피소드?
    -박원희 대표: 기술적인 부분을 개발하는데 1년, 액션성이 강조하다 보니 서버 과부하가 문제였다. 서버 문제만 1년, 그래픽 기술 관련 개발 기간만 1년이 걸렸다. 유기적인 콘텐츠 충돌을 처리하고, 시장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수정하니까 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개발 기간 동안 다양한 문제점이 나타났는데 참고할만한 사례가 없어서 하나하나 처리하는 시간이 많았다.


    질)유료화 아이템은 어떻게 나오는지?
    -김창완 개발PD: 게임 내 강화 보조제, 펫 등 자산이 축적되는 아이템을 개발했다. 경매장을 통해 캐시 아이템을 살 수 있도록 개발했다.


    질) 클래스 파티 조합은?
    -김창완 개발PD: 파티 조합은 명확하게 클래스를 나눈 것은 없다. 클래스의 전술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달라진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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