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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오브파이터즈 M, 모바일에서 즐기는 대전격투게임의 모든 것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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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7-25 13:15:54

    90년대 오락실을 휩쓸었던 게임 ‘더 킹오브파이터즈’가 모바일로 출시돼 게임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바로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출시한 ‘더 킹오브파이터즈 M'이 그 주인공이다. 출시 하자마자 안드로이드 인기 무료순위 1위에 오르고, 출시 사흘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만건을 돌파했다.


    예전 게임 장르 그대로 대전격투게임인 '더 킹오브파이터즈 M'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카카오톡 게임에 출시됐다. iOS 버전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의 주 내용은 1994년 출시 이후 SNKP를 대표하는 IP 용호의권, 아랑전설, 사이코 솔져, 이카리 등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국내에서도 당대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었던 만큼 인지도와 친숙도 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다.


    먼저 더 킹오브파이터즈 M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3가지 타입의 화폐가 존재하며, 혼자서 질기는 ‘스토리 모드’, 와이파이를 이용한 ‘대전모드’ 등으로 압축된다. 또 3인 팀 구성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배치와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성이 돋보인다.


    이 외에 ‘친구관리’, ‘팀관리’, ‘미션’, ‘상점’ 등과 같은 아이콘이 화면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스토리모드는 국가별 10개의 세부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각 스테이지 보스로는 해당 지역 주인공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함으로써 캐릭터 경험치와 게임머니를 획득하게 된다.


    각 난이도에 맞는 스테이지를 선택하고, 이를 쉽게 깨기 위한 아이템을 구입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에 누가 해당 스테이지를 끝내느냐의 경쟁이 펼쳐진다.


    대전모드는 카톡 친구와 실시간으로 즐기는 방식이다. 게임 플레이는 3대 3 태그 매치로 진행되며 친구와의 대전은 전체 순위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친구들 간의 순위와 주간 순위가 노출될 뿐이다.


    더 킹오브파이터즈 M는 다양한 캐릭터를 뽑기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게임 결과, 커뮤니티 포인트, 캐시를 이용한 뽑기로 추가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데, 각각 다른 희귀 캐릭터를 뽑는 재미뿐만 아니라 더욱 강력한 공격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에는 여느 게임과 마찬가지로 성장, 강화, 합성을 통해 보다 좋은 캐릭터를 얻을 수 있다. 동일 등급의 맥스 레벨로 강화된 2개의 캐릭터를 합성하면 상위 등급의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더 킹오브파이터즈를 소재로 한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이 출시됐지만 원작의 느낌과 재미가 가장 충실히 구현된 작품은 더 킹오브파이터즈 M”이라며 “적게는 20대부터 많게는 40대까지 모두 옛 오락실 향수를 떠올리며 즐기기에 좋은 게임이 바로 더 킹오브파이터즈 M이다”고 말했다.

    한편, 더 킹오브파이터즈 M은 최근 신규 캐릭터 료, 타쿠마, 로버트를 출시했다. SNK 플레이모어의 인기게임 ‘용호의 권’에 등장하는 인물로, 역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중 선택률이 높은 인기 캐릭터이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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