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니까 방수다 Waterproof Digital Cameras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얼굴과 등줄기에 땀이 주르륵 흐르는 더운 날씨. 벌써부터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를 향해 몸을 내던지는 분들도 많다. 그렇게라도 시원해지면 기분은 좋은데, 당신이 추억을 남긴답시고 가지고 들어갈 전자기기에게는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진다. 왜? 고장나니까! 그래서 당신과 함께 물 속으로 들어가도 멀쩡할 방수 카메라를 소개한다.

 

*방진방적? 방진방수?
방진은 먼지의 유입에서 제품을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카메라에서의 먼지 유입은 곧 결과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야 한다. 방적은 물방울로부터 보호해준다는 의미. 방습보다는 뛰어나지만 방수보다 떨어진다. 방수는 물 속에서도 제품을 보호해 줄 때를 말한다. 등급으로 IP(00)을 쓰는데, 앞 숫자는 먼지보호 성능, 뒤에 숫자는 방수를 뜻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좋다.

 

외모도 성능도 터프한 카메라!
Olympus TG-850

 

IPX8 등급의 방수, IP6X의 방진 성능을 자랑한다. 1,6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함께 틸트 가능한 액정을 탑재하면서 물 속에서도 당신의 모습을 남길 수 있다는게 특징.

 

특별한 내 사진을 담고 싶은 터프한 당신에게 어울릴 카메라가 아닐까 싶다. 아쉬운게 있다면 최대 망원에서의 조리개 값 되시겠다.

 

방진/방수 등급 : IP68
화소 – 1,600만 화소 이면조사형 CMOS
렌즈 – 3.74-18.7mm (21-105mm) f/3.5-5.7
감도 – ISO 125~6,400
동영상 – 최대 풀HD / 120fps (640 x 480) / 240fps (432 x 324)
액정 - 3인치 / 46만 화소 (틸트 가능)
셔터속도 – 1/2 ~ 1/2,000초
크기 – 109.9 x 64.1 x 27.6mm
무게 – 218g (배터리, 카드 포함)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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