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블리자드, 홍대에서 '와글와글 하스스톤' 애프터스쿨 파티 열려


  • 김태만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4-08-22 23:25:4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대학 e스포츠 동아리 연합회(이하 ECCA)와 함께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의 플레이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서로의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인 ‘와글와글 하스스톤’ 애프터스쿨 파티가 100여명의 하스스톤 플레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울 홍대에 위치한 디자이너스 라운지에서 8월 22일 저녁 진행된 ‘와글와글 하스스톤’ 애프터스쿨 파티에는 블리자드의 첫 무료 게임인 하스스톤을 즐기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서로의 덱과 전략을 겨루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시작 시간인 오후 5시가 가까워지자 하스스톤 팬들은 기다렸다는 듯 와글와글 하스스톤 현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행사 첫 순서로 먼저 하스스톤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하는 ‘하스스톤 OX퀴즈’가 진행됐으며 우승자에게는 워크래프트 피규어, 문화상품권이 증정되었다. 이어서 아서스,  일리단, 오크와 같이 현장에 대기하고 있는 강력한 NPC들과 겨뤄 마나 수정 스티커를 모아 경품을 획득하는 프로그램인 ‘하스스톤 배틀 아레나’가 진행됐다.


    여기서 ‘기무기훈’으로 알려진 하스스톤 선수가 강력한 NPC 아서스역을 맡아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한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하스스톤을 플레이하는 2:2 복식 하스스톤 경기와 사전 제작/제출된 본인만의 하스스톤 카드를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선정하는 ‘나만의 카드 경연대회’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평소 한국의 e스포츠와 커뮤니티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CEO 겸 공동설립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와글와글 하스스톤이란 무엇인지 설명하는 영상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던 모하임 CEO는 “한국을 다시 찾아 하스스톤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와글와글 하스스톤이 한국에서도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현장에서 즉석 선발한 강지혜씨(23세)와 함께 하스스톤 대전을 펼치며 행사 참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모하임 CEO는 사전에 직접 준비한 마법사 덱을,  상대는 멀록덱으로 무장한 흑마법사를 선택했으나 승리는 모하임 CEO가 아닌 상대에게 돌아갔다.


    이후, 현장 추첨을 통해 하스스톤 스킨이 프린트된 한정판 아이패드 미니 2대가 증정되었고 행사에 참석한 팬들을 위한 사인회 및 기념 사진 촬영이 진행되며 모하임 CEO는 한국의 하스스톤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0262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