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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 렌털서비스 하츠의 숲, 융합 트렌드 타고 ‘120% ↑’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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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8-28 22:26:08


    주방 후드 전문기업 하츠(대표 김성식, www.haatz.co.kr)의 후드 렌털 서비스 ‘하츠의 숲’이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동기 대비 120% 증가한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청정 기능을 더한 융합형 후드 퓨어를 내세워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하츠는 하츠의 숲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1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츠의 숲은 국내 첫 후드를 렌털 및 관리하는 서비스를 지난 2012년 선보였다. 도입 첫해인 2012년 4분기 800 계정을 시작으로 1년만인 2013년 4분기 4,800계정을 판매, 지난해까지 누적 계정이 1만 1,000개를 돌파했다.

    하츠의 숲이 단기간에 성장한 요인은 렌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후드 퓨어가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융합형 스마트 후드로 주목 받았기 때문이다.

    퓨어는 요리할 땐 후드로 쓸 수 있으나 평소엔 주방 공기청정기로 활용 가능하다.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술인 SPI 제균 및 청정 기능이 유해 물질로 오염된 주방 공기를 관리해준다. 후드 전문가가 4개월마다 방문해 필터망을 교체하고 제품을 세척하는 관리 서비스도 더해져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강진용 하츠 영업관리팀 팀장은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융합형 생활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후드 역시 단순 배기에 그치지 않고 주방 공기청정기 역할까지 하는 등, 융합 트렌드로 이목을 끌었다. 실내 공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깨끗하고 건강한 주방 공기를 원하는 수요도 꾸준히 늘어 앞으로도 관련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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