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파나소닉코리아, 4K 촬영하는 액션캠 HX-A500 출시


  • 강형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4-09-01 23:47:19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 Panasonic.kr)는 거치대나 스탠드 같은 고정장비 없이 몸에 직접 착용하고 렌즈를 얼굴에 고정시켜 눈높이에서 4K 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웨어러블 액션캠 HX-A500을 출시한다.

    3월에 출시한 HX-A1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이번 제품은 기존 풀HD 영상에 비해 4배 더 큰 해상도인 UHD(3,840 x 2,160) 영상을 지원한다. 유효화소 903만에 1/2.3인치 이면조사(BSI-MOS) 센서, 크리스탈엔진 프로+ 화상처리엔진이 탑재되어 영화•방송에서 활용할만한 수준의 고품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F2.8로 밝아진 파나소닉 자체개발 렌즈가 탑재되었으며 초점거리 3,4mm, 표준촬영 모드시 160도 화각으로 촬영 가능범위가 넓어졌다. 4K 해상도로 초당 30프레임(PAL모드시 25프레임)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웨어러블의 활동성과 4K 캠코더 고해상도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스마트기기로 미리보기가 가능했던 기존 모델에서 자체 내장된 3.8cm(1.5인치) 와이드 액정 모니터로 본체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모니터 아래에 있는 전원, 녹화버튼과 조이스틱으로 조작이 간편해진 점도 특징. HX-A500에서 새로 장착된 조이스틱은 화면을 보며 촬영한 영상을 검색할 수 있고 무선 인터넷, 해상도 설정 등을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헤드마운트는 기존 플라스틱 재질에서 강도와 탄성이 좋은 재질로 제작되었고 3단계 조절을 지원해 머리에 안정적으로 고정시킬 수 있다. 흡착 마운트, 비디오 카메라 마운트 등 별도로 판매하는 마운트 액세서리들을 활용하면 머리 외에 가방, 고글, 유리 등 다른 부분에도 장착시켜 다양한 앵글로 연출이 가능하다.

    잡음 억제 기능을 갖춘 내장마이크를 통해 깔끔한 녹음이 가능하며 슬로우 모션 기능과 타임랩스 기능으로 육안 추적이 힘든 빠른 움직임의 장면들을 HD화질로 나타낼 수 있어 다양하고 재미있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IP58 등급의 3m 생활방수와 방진성능을 갖췄으며, 떨림으로 인한 이미지 흐림현상을 줄여주는 손떨림 방지 기능과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주는 기울기 보정 기능을 통해 야외활동용으로도 적합하다.

    근거리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이 지원돼 복잡한 과정 없이 스마트기기와 연결시킬 수 있고 내장 와이파이(Wi-Fi)도 쓸 수 있어 유투브, 페이스북, 플리커, 피카사 등 이미지 애플리케이션에 촬영영상을 즉시 공유할 수 있다. 실시간 인터넷 방송 서비스인 유스트림으로 업로드와 함께 생중계 가능하다.

    마이크로SD, SDHC 등을 꽂아 32기가바이트(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약 120분간 4K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의 크기는 지름 26.5mm, 길이 68.5mm, 무게 31g이며, 본체의 크기는 59.5x94x26.7mm(가로x세로x높이)에 무게 128g. 색상은 그레이과 오렌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 9,000원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0306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