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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V8' 국내 출시,, 2억 5천만원 대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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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9-18 18:11:59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 V8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공개한 벤틀리 플라잉스퍼 V8은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한 럭셔리 4도어 세단이다.

     

    이미 검증을 마친 벤틀리 4리터 트윈터보 엔진은 507마력 (500 bhp / 373 kW)의 최고출력과 67.3 kg.m (660 N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95 km/ h, 정지 상태에서 시속100 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2초이다. (0-60 mph는 4.9초)

     

    강력한 성능을 갖춘 V8 엔진은 실린더 비활성화 기술, 지능형 엔진 온도 관리, 에너지 회수 기술 등이 적용되었으며, 덕분에 한번의 주유로840 km 를 주행할 수 있는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신형 플라잉스퍼 W12와 동일하게 4륜구동 시스템과 ZF 8단 자동 기어를 채택해 모든 노면이나 날씨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된 주행을 실현한다. 또한 탁월한 승차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신형 플라잉스퍼 V8은 컴퓨터 제어 방식의 독립형 에어 서스팬션을 새롭게 디자인해 충격 흡수 및 완화 성능을 극대화했다.

     

    플라잉스퍼 V8의 은은한 스타일링은 기존 모델인 12기통 플라잉스퍼와 차별화된다. 8자 모양의 크롬 배기 테일 파이프는 이 모델이 벤틀리의 강력한 V8엔진을 탑재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또한 벤틀리의 날개 배지는 V8엔진임을 표시하기 위해 기존의 다른 V8 모델과 마찬가지로 레드 에나멜의 B로고가 중앙에 놓여져 있다.

     

    신형 플라잉스퍼 V8 모델은 모노톤의 인테리어 컬러 스플릿과 다크 피들백 유칼립투스 베니어, 일체형 3인용 뒷좌석, 단일 앞좌석 팔걸이, 19인치 클래식 알로이 휠을 적용하고 있으며 7가지의 표준 외관 컬러와 4가지의 표준 인테리어 컬러를 제공한다.

     

    다른 벤틀리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신형 플라잉스퍼 V8도 뮬리너 옵션을 선택하면 개별 고객의 요구에 맞게 맞춤 제작된다.

    뮬리너 드라이빙 사양을 선택하면 다이아몬드 퀼팅, 널링된 기어 레버, 알로이 페달 장착, 가죽천장, 'Jewel'주유캡, 벤틀리 날개가 수놓아진 헤드레스트 등을 추가할 수있다.

     

    20인치 5스포크 알로이 휠은 표준으로 장착되며, 허리지지대와 열선을 적용한 조절가능 좌석을 포함한 4+1 뒷좌석 시스템도 마찬가지이다.

    표준 베니어 범위는 확대되어 럭셔리한 다크 스트레인드 버 월넛과 피아노 블랙으로 마감된 한편, 폭넓은 17개의 가죽색상과 4개의 추가 색상 분할이 가능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2억 5천만원 대 (VAT 포함)부터이며,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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