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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빛을 삼키는 자들 애스커, "대전 액션 게임의 모든 것"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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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9-19 01:13:12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서비스하고, 네오위즈씨알에스가 개발한 대작 온라인 게임 '애스커'가 테스트를 앞두고, 개발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애스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주요 기대작 중 하나로 지난 2013년 중국 대표 게임 기업 창유를 통해 선 수출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액션 RPG '애스커'는 탄탄한 스토리를 중심으로 중세시대 X파일을 다룬 판타지 세계관을 담고 있다. 세계관은 중세 시대에도 그때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물리 현상이 있었고, 이를 조사하는 기관도 존재했을 것이라는 가정에서 시작된다.


    특히 '애스커'는 전장 스테이지마다 다양한 모험과 강력한 스테이지 보스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그렇다고 단순히 몹 사냥을 하거나 유저간의 PvP 전투만 즐기는 게임은 아니다. 물리엔진을 통해 건물을 파괴하고, 잔해에 깔리거나 다양한 사물을 집어 던저 적을 물리친다. 전투의 상황에 따라 주변 사물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진다. 추구하는 액션의 본질은 게임으로서의 화려함과 정교한 물리엔진을 이용한 리얼함이 조화를 이뤄 기존 타 게임들보다 수준 높은 몰입감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데 있다.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2차 테스트는 아직 미정이지만, 2015년 1분기 이내에 진행된다. 정식 서비스는 2015년 1분기 안에 계획하고 있다.

     


    질)게임의 초반 세계관은?
    -초반에는 마녀 사냥에 관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보스 위주의 야외 맵이 공개됐고, 실내 안의 던전도 많이 공개될 예정이다.

    -우리가 공개할 1테마가 공개되고, 세계관과 스토리가 공개된다. 캐릭터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상황은 무리 없이 정식 서비스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퀘스트를 통해서 스토리를 다 반영할 계획이다.


    질)지난 테스트 동안 그래픽 사양이 높았다?
    -중요한 엔진 렌더링의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 속에서 수정 과정에서 달라진 부분이 있었다. 개발팀은 현재 최적화에 주력하고 있다.

    -사양이 높은 것은 액션성을 강조하다 보니, 옵션이 높아질 것 같다. 전장에서 싸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전투를 통해 재미를 느끼도록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는 풀HD 해상도를 제공한다.


    질)다양한 키를 사용한다?
    -이동 키를 누르면서 공격도 할 수 있고, 점프를 통해서 공격할 수 있다. 아이템 드롭은 E, 퀘스트는 F, 레벨별로 선보이는 다양한 스킬창, 스페셜 게이지를 사용하는 키를 제공한다. 스킬 강화도 할 수 있고, 스킬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유저들이 자기 취향에 맞게 스킬을 구성할 수 있고, 기능에 따라 다양한 공격 옵션이 제공된다. 대부분의 스킬은 추가 입력이 가능하다.
    -고레벨을 갈수록 선택 가능한 스킬은 많아진다. 스킬이 특징적인 강화는 자연스럽게 상향시키는 것이 아니라, 게임 안에서 배움을 통해 진화된다.

     

    질)전장의 난이도?
    -1차 테스트에 15개의 보스 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난이도가 높은 보스전은 이번 1차 테스트에 공개되지 않는다. 전투 중에 타격감을 올려주고, 파편에 크기와 속도를 비례해서 데미지를 입히는 세밀한 개발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동일한 보스전도 다양향 공격 패턴으로 콘텐츠를 즐기도록 개발했다. 유저는 보스의 타격 움직임을 피하고, 회피와 후퇴, 공격 등 자기만의 공략법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질)PVE의 밸런스를 하다 보면 PVP 문제가 생길 것 같다? 검투사가 좀 느린 느낌을 받았다?

    -캐릭터의 스킬 구성에 따라 PVP의 영향이 미칠 수 있다. PVE 스킬과 PVP 스킬의 구성은 다르게 변화시켜야 한다.

    -각 클래스별 특징이 나누어져 있다. 특히 검투사의 경우 느리지만, 연속 스킬이 작동되면 상당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질)추가 클래스가 있는지?
    -검을 빠르게 쓰는 클래스나 활을 활용하는 궁성도 계획하고 있다. 4개 정도의 클래스를 개발 중이며, 정식 서비스 이후 어떤 클래스를 먼저 추가할지 지금 고민하고 있다. 

     

    질)스킬 포인트?
    -궤적이 정확하고, 전체적으로 클래스 액션이 빠르다. 스킬은 강화 포인트를 어떻게 찍는냐에 따라 전투가 달라진다. 컨트롤을 잘 조정하시는 분의 스킬 구성도 있다. 강화 스킬은 계속 진화된다.
     

    질)캐릭터 커스터마이징?
    -1차 테스트보다 2차 테스트부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나온 온라인 게임에서 선보이는 시스템은 다 구현했다. 단 액션 게임이라 신장(키)이나 팔 길이는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다.


    질)현재 콘텐츠 개발 상황, 만렙 기준으로?
    -만렙 기준으로 콘텐츠 측면에서 70%정도 개발했다. 정식 서비스 이후 계획된 스테이지(6개월 기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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