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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스트라이커, 퍼즐 빙고의 전략 '라인콤보'의 묘미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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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0-06 23:40:05

    지난 1일, 넷마블이 CJ그룹에서 독립했다. CJ넷마블과 CJ게임즈를 통합한 '넷마블게임즈'가 공식 출범하고, 새로운 CI 변경 및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마구마구’, ‘차구차구’ 개발사인 애니파크는 ‘넷마블앤파크’로, ‘몬스터길들이기’ 개발사인 씨드나인게임즈는 ‘넷마블몬스터’로, ‘모두의마블’ 개발사인 엔투플레이는 ‘넷마블엔투’로 변경했다.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를 장악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는 '모두의마블',‘몬스터 길들이기’, ‘세븐나이츠’의 흥행을 거울삼아 신작 RPG 모바일 게임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10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넷마블게임즈의 새로운 시작은 리본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RPG '큐브 스트라이커'이다.


    지난 30일, 서비스를 시작한 ‘큐브 스트라이커’는 퍼즐 턴제 RPG로 기존의 모바일 RPG에 퍼즐방식을 접목 시킨 멀티 장르의 게임이다.

     
    요즘 모바일 RPG는 게이머의 편의성을 위해 자동사냥이 기본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큐브 스트라이커'는 큐브 안에 퍼즐 조합에 따라 강력한 데미지(라인 콤보)가 부여되기 때문에 캐릭터의 조합이 상대 대결에서 중요한 전략이 된다.


    이 게임의 특징은 200여 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각 캐릭터들은 고유의 스킬과 개성 넘치는 외모로 무장하고 있다. 기본적인 자동사냥 서비스는 지원되지만, RPG의 손 맛을 즐기고 싶은 유저에게는 퍼즐 조합에 따라 전략을 세우는 것이 게임의 재미를 배가 될 수 있다.

     
    총 5개 지역 15개 스테이즈로 구성된 ‘큐브 스트라이커’는 난이도에 따라 쉬움, 보통, 어려움으로 나눠지고 하위 던전을 통과해야 상위 레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가로 3칸, 세로 3칸 총 9개칸의 전장위의 적들과 함께 턴제로 공격을 주고 받으며,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한번에 총 3번씩 공격을 진행할 수 있다.

     
    공격 방식은 기존의 RPG 게임과 달리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퍼즐을 이용해 고유 스킬의 공격할 수 있고, 공격하는 라인들이 연결되면 라인 공격이라는 콤보 방식의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RPG를 즐기면서 퍼즐 게임의 재미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적에게 피해를 주거나, 공격을 당할 경우 필살기 게이지가 차오르게 되고, 일정 이상의 게이지가 차면 영웅 고유의 필살기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하는 쾌감을 선사한다.

     
    기본적으로 스토리로 진행되는 모드 이외에 이용자들과 대전을 할 수 있는 대전하기와 도전의 타모드 등 RPG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어, 모바일 RPG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리본게임즈 개발사 손경욱 실장은 "시장에 나와있는 RPG가 똑같은 패턴의 액션형이나 간단한 시뮬레이션 밖에 없다. 좀더 머리를 쓰는 RPG를 만들고 싶은 것이 이 게임을 만들게 된 동기이다"고 전했다. 

     
    현재 '큐브 스트라이커'는 구글플레이 인기무료 게임 4위에 등극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첫 주자로 등장한 새로운 RPG ‘큐브 스트라이커’의 출발이 모바일 RPG 시장에서 또 한번 파란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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