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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냅틱스, "TDDI 제품군으로 터치스크린 시장 주도할 것 "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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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0-29 11:55:45

    시냅틱스가 2015년도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시냅틱스는 지난 10월 중소형 디스플레이 구동 칩(DDIC) 시장 1위 업체인 르네사스 SP 드라이버의 인수를 완료하고 터치와 드라이버를 통합한 TDDI(Touch-and-Display Driver Integration) 기술을 강화해 왔다.  



    2015년 터치스크린 지원 기기 중 50% 이상이 디스플레이 통합 형태의 TDDI 솔루션을 채택할 전망이다. 시냅틱스는 TDDI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존의 터치스크린 제품군과는 차별화된 ‘스마트 디스플레이 플랫폼’ 제품군을 선보이며 향후 시장 수요에 대응해 갈 계획이다.

     







    시냅틱스는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분야에서 3가지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어댑티브 이미지 컴프레션(Adaptive Image Compression) : 지능적인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적정 비율의 이미지 압축을 하는 기술이다.


    Content Adaptive Brightness Control : 로우 데이터를 보고 이미지를 보기 위한 최적의 백라이트의 밝기를 찾아 내는 기술이다.


    Local Area Auto Contrast Optimization : 위의 그림처럼 가운데가 아주 밝은 이미지가 있을 때 기존 자동 최적화 기술을 이용하면 전체 이미지에 대해 하나의 색조 곡선을 가지고 처리를 해주다 보니 가운데가 너무 밝게 되는데, 시냅틱스의 국소 자동 콘트라스트 최적화 기술을 이용하면 하나의 이미지를 100개 정도로 나눠서 각각의 색조 곡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밝은 곳도 잘 보이고 어두운 곳도 잘 보이게 할 수 있다.



    TDDI는 온셀/인셀 터치센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인데, 터치 컨트롤러와 디스플레이 드라이버가 하나의 반도체 안에 함께 들어가 있는 구조이다.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나 터치 센서들은 모두 잡음을 발생시키는데, 타임 슬라이싱을 잘 하면서 조율함으로 발생되는 소음은 줄이고,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발생되는 소음은 큰 난제가 되고 있는데, 터치 솔루션은 디스플레이쪽으로 터치에 대한 신호를 전송해야 하는데, 정전용량이 터치로 인해서 변화된다고할 때 읽어내서 디스플레이쪽으로 보내 줘야 하는데, 디스플레이 자체는 또 데이터를 디스플레이하면서 또 노이즈를 발생시킨다. TDDI는 이런 잡음 문제를 지능적으로 잘 조율을 시켜준다.


    시냅틱스의 TDSync 기술을 이용해서 지능적인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디스플레이가 데이터를 디스플레이할 때 터치정보가 전송될 때 서로 시간대를 피해서 전송될 수 있도록 해서 잡음을 줄이고 신호간섭을 크게 줄여 신호전송비를 극대화 시켜준다.


    또 디스플레이를 통합시킴으로 인해서 디자인이 간단해진다는 이점이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저렴한 솔루션이 가능해진다는 이점이 있다. 위의 그래프는 스택업 아키텍처에 들어가는 각각의 부품 단가를 나타내고 있다. Full in-cell TDDI 방식을 쓸 경우 비싼 부품들을 쓰지 않아도 되고, 접착제 비용도 들어가지 않아도 되어 전체적으로 약 60% 가량 제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플랫폼’ 제품군은 저비용으로 최고의 터치 센싱 기술을 제공한다. TDDI를 적용한 기기는 더욱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더 적은 전력을 소모하고도 보다 뛰어난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 TDDI 기술을 통해 단일 터치 및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로 거듭난 시냅틱스는 공급망 간소화를 실현하고 OEM 고객사들의 빠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냅틱스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기술 혁신은 물론 다른 산업으로의 진출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TDD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디스플레이 플랫폼’ 제품군은 터치스크린 전면에서 지문 인식 구현을 가능하게 하며, 기존의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외에 오토모티브(automotive)로의 시장 확대에 기여한다. 터치패드, 포스패드, 클리어패드 등의 시냅틱스 대표 터치 솔루션 제품들을 포함, 최신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및 지문인식 기술 모두 오토모티브 시장에 공급 가능하다.

    시냅틱스 부사장 브렛 시웰은 “뛰어난 터치 및 생체인식 기술로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 경험을 변화시켜온 시냅틱스는 항상 기존의 휴먼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왔다”며, “앞으로도 TDDI 기반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플랫폼을 통해 터치 및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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