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최고들이 모였기에 더 빛났다’ 에이수스 스타워즈 2014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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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0-30 14:02:13


    에이수스코리아는 2014년 10월 29일, 사운드홀릭시티(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일반 소비자와 업계 및 매체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자사의 PC 컴포넌트 및 노트북, 게이밍 장비를 소개하는 ‘에이수스 스타워즈(ASUS STARWARS) 2014’를 개최했다.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인텔이 새롭게 선보인 4세대 코어 i7 익스트림 프로세서 호환 메인보드인 X99 시리즈와 엔비디아 맥스웰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GTX 90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중심으로 소개됐다.



    행사 입구 주변으로는 에이수스의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등으로 꾸며진 화려한 시스템과 노트북, 모니터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게이밍 기어인 스트릭스(STRIX) 라인업도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써보면서 자유롭게 제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메인보드는 X99 기반의 램페이지5 익스트림 외에도 X99-A, 디럭스(DELUXE), 프로(PRO) 등이 총망라됐고 두 개의 프로세서를 꽂을 수 있는 Z10PE-D8 WD 워크스테이션 메인보드도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에이수스 X99 메인보드의 특징은 소켓의 잠재능력을 끌어내 성능을 높여주는 오버클럭 소켓(OC Socket) 기술에 있다. 4세대 코어 i7 익스트림 프로세서의 소켓 접점은 2011개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를 전부 사용하지 않는다. 이 부분에 착안, 활용하지 않는 소켓 라인을 활성화시켜 오버클럭 성능을 높였다.


    이 새로운 소켓은 에이수스 X99 칩셋 메인보드 전체에 적용되어 있으며, 향후 이 기술을 다양한 제품군에 활용해 차후 제품에 응용할 가능성도 있다.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X 900 시리즈 스트릭스 라인업과 GTX 700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무소음(0dB) 기술과 발열 억제 기술인 다이렉트씨유(DirectCU) 쿨링 솔루션에 대한 구조를 알기 쉽게 구성했다.



    협력사로는 유일하게 게이밍 제품군으로 유명한 커세어(CORSAIR) 브랜드를 유통하는 이노베이션티뮤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4세대 코어 i7 익스트림 플랫폼과 호흡을 맞추는 DDR4 메모리와 하이브리드 쿨링 솔루션, 전원공급장치 등을 공개했으며, PC 케이스와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등도 함께 전시했다.



    중간에는 오버클러커로 유명한 아이티엔조이 남대원 연구소장의 오버클럭 시연도 이어져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4세대 코어 i7 5960X 프로세서와 에이수스 램페이지5 익스트림(RAMPAGE V EXTREME) 메인보드 등으로 구성된 시스템에서 5GHz 이상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남대원 소장의 간단한 오버클럭 노하우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오버클럭 과정을 관람객은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도록 했고 즉석에서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도 이어져 오버클럭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가장 오래된 에이수스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소지한 사람을 뽑아 자사의 최신 제품으로 바꿔줬기 때문. 이날 다양한 옛 제품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뜨겁게 경쟁했다.


    에이수스코리아 강인석 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에이수스가 꾸준히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이유는 소비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에 있다. 앞으로도 에이수스는 혁신을 통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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