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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아이폰6 론칭행사, 뜨거운 구매 열기 이어져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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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0-31 15:09:52

     

    아이폰6 론칭 행사가 개최된 10월 31일 이른 새벽부터 가랑비가 흩날렸다. 공식 행사가 시작된 오전8시부터는 빗방울이 제법 굵어졌다. 아이폰 출시 날은 늘 비나 눈이 내린다는 '아이폰 징크스'는 여전했다.

    유플러스 서초직영점 앞에는 이틀 전부터 200여명이 만든 대기행렬이 있었다. 그 가운데 몸이 불편한  20대 남성을 엄마가 곁에서 부축하고 있었다. 목에는 ‘27번 현장 대기자’라는 명찰이 걸렸다. 엄마는 “피처폰을 쓰던 아들이 아이폰을 갖고 싶다고 하는데 몸이 불편해 혼자 보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모자(母子)는 “괜찮다. 곧 아이폰을 받아 볼 생각을 하니 기쁘다”고 환한 미소로 대답했다.

    행사에는 파워 블로거 50여명이 와서 전시된 아이폰6와 아이폰6+를 직접 만져보고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이들이 카메라에 담은 사진 및 영상들은 각자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어 간접적인 아이폰을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LG유플러스의 아이폰6 1호 가입자인 원경훈씨가 첫 개통을 마치자마자 비가 그쳤다. 이어서 4시간 늦게 도착한 이현철(24, 왕십리)씨는 1호 개통을 놓친데 대한 안타까워했다. 이씨도 지난 29일부터 LG유플러스의 아이폰 6개통행사에 참석했는데 아쉽게도 현장에 도착하니 원씨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는 "SKT나 KT보다 데이터 혜택이 많은데다 HD보이스 등의 서비스 경쟁력이 높은 점이 LG유플러스를 선택한 배경입니다" 라며 "1호 가입자의 영광은 놓쳤지만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에는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태티서가 등장했다. 태티서의 태연은 “디자인이 뛰어난 아이폰6가 LG유플러스를 통해 만나보게 돼서 기대된다”라고 인사말을 보냈다. 이에 티파니도 "국내 처음 아이폰6를 오픈하는 LG유플러스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라며 "사인회와 함께 다양한 행사들이 있으니 즐기고 가기를 기대한다" 고 당부했다.

    서현은 “LG유플러스 아이폰6 개통을 미리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 태연은 “날씨가 좋지 않은데, 많은 분들이 오래 기다리셨다”며 “디자인도 예뻐지고 화면도 커진 아이폰을 LG유플러스를 통해 만날 수 있게 돼 저도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이 날 동시에 행사가 개최된 대구 동성로점에는 인기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동성로점에서 LG유플러스 아이폰6 개통을 축하하며 사인회를 갖는 등 지역주민과 동성로점을 찾은 아이폰6 가입자들과 1시간여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들로 인해 대구 동성로길이 마비될 정도였다.


    LG유플러스 서초직영점은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애플에서 인증한 공식 체험매장 중 하나다. 새로운 아이폰을 직접 써볼 수 있고, LG유플러스만의 특화된 비디오 LTE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은 행사 내내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LG유플러스는 서초직영점 이외에도 코엑스 직영점, 부산사상직역점, 대구 통신골목 직영점 등 전국 63곳에 공식 체험 매장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 최주식 SC본부장은 행사장에서 “세계 최고의 LTE를 경험할 수 있는 LG유플러스는 아이폰6에서 100% LTE 음성통화를 제공한다”며 “가장 좋은 통화품질, 가장 빠른 데이터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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