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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웍스,WIS 2014서 ADS 결제 데모 시스템 선봬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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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1-02 01:22:33

    급하게 마트에 갔는데 지갑을 두고 왔다. 현금도 카드도 없다. 그러나 손에는 항상 스마트폰이 쥐 어져 있다. 스마트폰으로 신호가 오고 핀 번호만 누르면 결제가 된다.


    이케이웍스(대표 신동민)가 지난 ‘WIS 2014’에서 선보인 ADS(Active Detecting System) 결제 데모 시스템이다.
     
    ‘ADS결제 데모’는 블루투스 ADS기술이 적용돼 디텍터와 인공 지능을 통한 인증 절차를 강화해 간편하면서도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해 보안성이 강력한 매장 결제 시스템이다.


    기존 모바일 현장 결제를 위해서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잠금을 해제하고 앱을 찾아 실행한 후 결제 모드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캐셔에게 제시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ADS결제 데모는 POS에서 결제 금액을 소비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고객은 결제 금액을 확인 후 핀(PIN)번호만 입력하면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소비자가 별도로 앱을 구동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ADS로 FDS(Fraud Detection System)에 실시간성, 현장성을 더해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확보했다. 
     
    ‘블루투스 ADS는 애플이 지난해 선보인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 ‘비콘’의 한계로 지적됐던 강력한 보안, 스팸 방지, 중앙 관리 기능 등을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다.

    국내 고유의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며 안전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케이웍스는 ‘WIS 2014’에서 ADS기술을 적용한 또 하나의 아이템, ‘스마트벤딩머신’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개인 인지형 자판기인 스마트벤딩머신은 소비자가 자판기 근처에서 스마트폰 앱을 구동할 때 자판기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하고 서버와 통신해 개인을 인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스마트폰으로 작동하는 컨버전스·사물인터넷 기술로 평상시에는 근처에 있는 대상에게 맞는 광고를 보여주는 광고판으로 작동하다가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자판기를 구동하면 해당 자판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현금이 아닌 포인트 등의 수단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마케팅과 세일즈, 고객서비스의 융합, 결제 수단을 다양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스테이하이는 이케이웍스의 ADS기술을 활용해 블루투스로 장소가 사람을, 또는 사람이 사람을 찾는 세계 최초 실시간 3P(People-People-Place)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한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이다.


    눈에 보이는 30m 내의 사람과 상점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탐색해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는 눈에 보이는 30m내의 사람만을 탐색해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우선 시행 중이지만, 오는 11월 부터 다우데이타와 함께 본격 O2O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이케이웍스는 지난 2010년부터 블루투스 ADS기술 및 그 장치인 디텍터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서버 엔지니어링, S/W UX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케이웍스가 지난 WIS 2014에서 ADS 결제 데모 시스템을 선보였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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