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11-17 19:12:00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고, 레드덕(대표 오승택)이 개발한 밀리터리 FPS게임 ‘아바’에서 지난 16일 ‘2014 오픈 챌린지’ e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8주간 진행된 ‘2014 오픈 챌린지’ 대회는 총 18개 팀이 '아바(A.V.A)' 최 고수를 가리기 위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 최대 규모의 e스포츠 행사이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주최하고, 방송사인 그래텍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최종 결승전이 지난 16일 1백 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곰TV 스튜디오에서 개최되었다.
결승전에는 본선리그 전승으로 올라온 ‘몽키매직’과 패자조에서 어렵게 올라온 전통의 강호 ‘clanHeat White’가 맞붙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2014 오픈 챌린지’의 최종 우승자는 ‘clanHeat White’으로 결정되었다. ‘clanHeat White’는 ‘몽키매직’을 맞아 1세트 에어플레인에서 7:6까지가는 접전을 펼치며 고전했으나, 2세트 캐논에서는 7:3 압승, 3세트 역시 손쉽게 승리를 가져와 세트 스코어 3:0으로 '아바(A.V.A)' 최강자로 등극했다.
‘clanHeat White’에게는 우승 상금 1천만원이, 준우승한 ‘몽키매직’ 팀에는 5백 만원이 수여되었으며 영광의 순간을 현장에서 직접 관전한 관람객에게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게임 쿠폰이 선물로 증정되었다.
우승한 ‘clanHeat White’는 이번 대회에 총 3개 팀이 출전한 ‘clanHeat’ 팀 중 하나로, 정신적 리더이자 선수 경험이 풍부한 이승호 선수를 필두로, 친형제인 오진석, 오동석 선수와 김경섭, 최민준 선수로 구성된 팀이다. 2007년 '아바(A.V.A)' 런칭과 함께 만들어진 명문 클랜인 ‘clanHeat’는 매년 준우승에 머물며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승의 한을 풀게 되었다.
‘clanHeat White’의 이승호 선수는 “오픈 챌린지에 출전한지 벌써 4년째다. 매번 우승 문턱에서 무너졌는데 이제야 우승을 하게 되었다. 잘 따라와준 팀원들에게 고맙고,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우승한 소감을 밝혔다.
대회 시상자로 참석한 김상구 사업부장은 “눈부신 활약을 펼쳐준 선수들과, 아낌없이 성원해준 이용자분들 덕분에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풍성하게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ava.pmang.com) 및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va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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