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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팝업 노트·베가아이언2 출고가 35만원에 품귀현상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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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1-21 16:13:20

    팬택이 경쟁 스마트폰의 절반 가격 수준에 내놓은 신제품이 반나절 만에 재고가 소진됐다.

     

     

    21일 팬택에 다르면 이날 출시한 '베가 팝업 노트'의 재고량 3만대가 오전 중에 모두 소진됐으며, 이동통신 대리점의 주문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팬택 관계자는 "베가 팝업 노트를 대리점에 판매했는데 오전에만 주문이 6만대 이상 들어와 재고 물량이 모두 나갔고 앞으로 더 만들지는 고민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팬택의 베가 팝업노트는 팬택이 법정관리에 들어감에 따라 출시일이 지연된 바 있다. 이에 제한된 생산량으로 SK텔레콤 전용모델로만 공급됐다.

     

    출고가는 35만 2천원으로 스마트폰으로는 파격적인 가격대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쟁사의 최신 노트 스마트폰보다 출고가가 반 이상 낮고, 공시지원금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은 베가 팝업 노트를 20만원 이하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펜 자체에 DMB 안테나를 내장시켜 쓰임새를 높였다. 펜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DMB 안테나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분실 방지 도난 경보'와 같은 도난 방지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팬택의 주력 스마트폰인 `베가아이언2'도 KT와 LG유플러스가 재고 처리 차원에서 출고가를 78만3,200원에서 35만2,000원으로 낮춰 대리점의 추가 주문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KT의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올레숍에서는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베가 팝업 노트와 베가아이언2가 매진됐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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