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11-24 19:15:19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고, 와이즈캣(대표 남민우)이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에서 프로야구 FA(자유계약) 및 해외 진출 선수 관련 설문조사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4 시즌 종료와 함께 FA를 선언한 주요 프로야구 선수들이 어느 팀으로 이동할지, 해외 진출 선수들의 포스팅 금액은 누가 가장 높을지를 묻는 질문으로, 1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해 지난 23일까지 진행되었다.
먼저 해외 포스팅 금액이 가장 높은 선수로는 넥센의 강정호를 예상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메이저 리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국민 유격수 강정호 선수는 66%를 얻어 SK 와이번스의 김광현(16%),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16%)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FA시장에서 대어급으로 분류되는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안지만, SK 와이번스 최정 김강민, 롯데 자이언츠 장원준, LG 트윈스 박용택, KIA 타이거즈 송은범 선수의 행보에 대해서는 모든 이용자가 팀 잔류에 가장 높은 투표를 했다. 이는 자신의 응원팀에 핵심 선수가 빠져나가는 것에 대한 팬들의 우려에서 나온 결과로 해석된다.
팀 잔류 다음으로 많은 표를 받은 구단은 한화 이글스로 김성근 감독 체재로 바뀐 한화에 대한 슬러거 이용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lugger.pm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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