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압도적인 화질에 스마트 기능으로 중무장한 '내가본 안심CCTV'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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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09 10:42:53

    요즘 보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뉴스 시간마다 가슴 철렁하는 사건, 사고가 연일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는 평소에 조금만 신경을 쓰고 돈을 들였으면 겪지 않아도 될 일도 많다. 국가전 재난처럼 거대한 부분은 개인이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집이나 가게와 같이 작은 범위는 주인이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안전수위가 달라진다.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최근 각종 범죄가 벌어졌을 때 경찰이 무엇을 먼저 살피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바로 현장상황이 기록된 CCTV이다. 늘 일정장소를 지켜보며 영상을 찍고 있는 CCTV는 범죄현장의 상황과 범인의 얼굴을 찍어서 보여준다. 또한 비상상황이 발생한 사실을 통제실에 바로 알려주기도 한다. 따라서 CCTV가 설치된 것만으로 범죄가 눈에 띠게 줄어든다는 통계도 있다.




    안전을 지키기 위해 CCTV는 점점 생활 필수품이 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CCTV는 개인이 부담없이 신청해서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다. 설치비도 높은 편이고 설치장소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며 감시를 위한 하드웨어 솔루션 역시 쉽게 구할 수 없다. 아무리 안전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과도한 부담은 개인이 감당하기 힘들다.


    테라셈에서 이렇듯 안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과도한 부담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본 안심CCTV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소중한 우리 집에서 내 가족을 지키고, 중요한 직장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나온 신제품이다. 국내 제조 제품으로 반도체 생산시설에서 만들어서 품질이 높다. 또한 고해상도 카메라와 듀얼와이파이, 스테레오 양방향통신 등 고성능을 갖췄다. 설치가 복잡하고 이동이 힘든 기존 CCTV와 다르게 좋은 이동성과 스마트한 성능을 갖춘 내가본 안심CCTV를 자세히 알아보자.



    디자인 - 작고 가벼우며 기능적이다

    내가본 안심CCTV는 기존의 크고 무거우며 이동이 힘든 CCTV와 디자인부터 차별화되었다. 의심스럽다면 지금 우리 주위에 설치된 CCTV를 한번 보자. 대부분 달탐사선에나 볼 수 있는 반구체 형태이거나, 사각형의 길쭉한 상자모양으로 천정에 고정되어 있을 것이다. 도저히 감각이나 멋을 논할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니다.



    이 제품은 얼핏 보면 옛날 아이맥을 연상시키는 스탠드형 디자인이다. 일명 호빵맥이라고 불렸던 아이맥은 날렵한 스탠드 모양 본체 위에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액정 모니터를 달았다. 안심CCTV의 전체 디자인은 자석으로 만들어진 사각 스탠드형 받침대 위에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카메라 본체가 달렸다. 볼 모양으로 맞물린 결합부로 인해 사각이 없이 감시하고 싶은 부분에 정확히 각도를 맞출 수 있다.

    크기는 전체적으로 작은 편이다. 가장 넓은 부분으로 따지도 요즘 대화면 스마트폰보다 훨씬 작다. 무게 역시 배터리를 장착하지 않았을 경우 290그램으로 스마트폰과 비슷한 정도다. 기존 CCTV보다 훨씬 스마트한 외양이라고 할 수 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신경을 썼다. 바닥부분이 약간 무게감이 있어 쉽게 넘어지지 않고 제품을 세워놓을 수 있다. 또한 바닥면에는 철, 붕소 등으로 만들어진 영구자석인 네오디움 자석이 달려있다. 강력한 자력을 가지고 있는 네오디움 자석을 이용하면 냉장고나 쇠문 등에 붙여서 간단하게 제품을 설치할 수 있다.


    기능 - 쉬운 설치와 강력한 기능 

    내가본 안심CCTV는 상당히 작고 가벼운 제품이다. 하지만 안에 들어간 기능은 결코 가볍지 않다. 오히려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서 발휘하는 여러 가지 기능은 기존 CCTV보다 다채롭고 강력하다.


    기본적인 감시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은 상당히 쉽다. 제품을 열고 나서 본체를 놓고 랜케이블을 이용해서 유선랜 단자를 공유기와 연결한다. 이어서 어댑터 전원을 연결하면 전원램프와 통신램프가 여러가지로 색이 변하며 점멸한다. 최종적으로는 전원과 통신램프가 전부 녹색으로 변한다.


    스마트폰으로 '내가본'을 검색하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용이 준비되어 있다. 앱을 열고 간단한 회원가입을 한 뒤에 카메라 등록을 한다. 그리고 카메라 접속을 통해 접속하면 바로 내 스마트폰에 안심CCTV의 화면이 나온다. 이제 원하는 곳을 잘 볼 수 있도록 카메라를 어딘가에 고정시키는 일만 남았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기능도 추가했다. 카메라를 등록할 때, 다중 보안을 위해 제품 시리얼과 비밀번호 외에 마스터키 입력이 추가로 해야 한다. 제품 뒷면에 있는 맥 어드레스를 추가 입력하게 함으로 보안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다.


    이 제품은 감시용 카메라의 기본인 화질이 특히 우수하다. 기존 IP카메라에 시용하는 보드렌즈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드렌즈를 사용하면 대각선 모서리에 있는 영상이 심하게 왜곡된다.

    내가본 안심CCTV는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카메라모듈을 직접 개발해서 사용했기에 왜곡없는 안정된 영상을 제공한다. 화질 또한 뛰어나서 200만화소 CMOS칩을 사용했으며 동영상은 720P 해상도를 지원한다. 핸드폰 카메라 모듈을 만들며 축적해온 기술력을 적용했다.


    설치와 이용을 편리하게 해주기 위해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랜선을 이용해서 일단 한번 접속한 뒤에 등록된 모바일앱을 이용해서 와이파이로 접속할 수 있다. 듀얼 밴드 와이파이를 통해 주파수 2.4G 대역과 5G 대역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혼신이 적은 5G 대역을 이용하면 무선으로도 스마트폰에 끊김 없는 영상을 보내줄 수 있다.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랜선을 길게 뽑아서 연결할 수 없는 장소에도 설치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전원 어댑터 선을 연결할 수 없는 곳에도 설치 가능하도록 배터리를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 뒤쪽에 있는 배터리 커버를 열고 제공되는 배터리를 삽입하면 된다. 어댑터가 연결된 상태에서 충전시키면 배터리가 유지되는 동안 별도 전원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동작한다. 와이파이+배터리 모드로 사용하면 집 안 어느 곳에든 각도를 맞춰 살짝 놓아두는 것만으로 설치가 완료된다.


    인터넷이 가능한 지역이라면 클라우드 영상저장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 유튜브 계정을 통해 내가본에서 20초 단위로 영상을 자동 업로드해 준다. 스마트모션 감지기술은 화면에 나타나는 움직임을 감지해서 영상을 기록한다.

    또한 인터넷이 불가능한 지역을 위해서 카메라 본체에 있는 SD카드에 모션감지 영상을 저장한다. 저장된 영상은 PC에 내려받을 수 있다. 카메라가 와이파이 통신이 인증된 지역에 들어올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내려받을 수도 있다.


    활용성 - 비워둔 우리 집, 소규모 점포 보안을 위한 선택

    내가본 안심CCTV는 다목적으로 쓸 수 있는 홈CCTV이다. 단순한 감시 목적 외에도 의사소통 목적으로도 쓸 수 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성능좋은 울프슨 칩셋을 적용했으며 스테레오 오디오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에서 듣는 음악파일도 그대로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를 통해서 질 좋은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므로 가정용 CCTV지만 더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높은 화질과 음질, 다양한 기능으로 인해 이 제품의 활용도는 상당히 높다. 스마트폰 CCTV라고 별명을 붙여도 좋을 듯 싶다.

     


    홈보안 : 비어있는 집을 지킨다


    기본적으로는 빈 집이나 직장에 혹시 도둑이 들지 않았는지 감시할 수 있다. 걱정이 될 때 멀리서도 스마트폰을 꺼내 앱으로 간단히 접속하면 설치한 실내 풍경이 바로 나온다. 또한 움직임이 감지된 순간부터 기록된 영상을 확인하면 예전에 누군가 들어왔다가 나가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첫번째로 이 제품은 가정을 지키는 홈보안에 활용할 수 있다. 비어 있는 집이 걱정될 때 언제든 스마트폰 속 앱만 살펴보면 집 안에 누군가 침입하지는 않았는 지, 화재나 누수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베이비 : 아기를 볼돌 수 있다

    두번째로 아기를 돌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아기를 혼자 두고 집을 비워야 할 경우에 아기가 잘 자고 있는지, 건강에 문제는 없는지 직접 보고 파악할 수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이 제품은 일방적 감시가 아니라 양방향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단순히 아이의 상태를 지켜보는 것만 아니라 자장가,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수 있다.

    애견 : 주인의 목소리를 들려주자

    세번째로 애견을 돌 볼 수도 있다. 밖에 나가 있는 동안 반려견에게 어떤 문제라도 생기지 않았나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또한 주인이 없어서 기운을 잃은 강아지에게 주인의 목소리를 내보내서 안심시킬 수도 있다. 맘카2에서도 이런 용도의 광고가 나온 적이 있다.

    개인점포 : 재설치가 쉽고 비용부담이 적다  

    네 번째로 작은 개인 점포의 보안을 지킬 수 있다. 규모가 작아서 본격적인 CCTV와 전문 보안서비스를 두기 힘든 가게인 경우가 있다.  안심CCTV는 큰 비용부담이 없이 점포의 물건과 각종 기구를 24시간 지켜준다. 매장CCTV로서 이용하기 쉽다.

    또한 양방향 통신을 이용하면 좀 더 발전한 용도로서 몸이 편찮으신 부모님의 상태를 돌보면서 간단한 대화도 나눌 수 있다. 모바일 기기와 편리하게 연결되어 감시영상을 공유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매우 뛰어나다.


    내가본 안심CCTV의 장점은 간편한 설치 외에도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에 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CCTV는 대부분 약정과 월정액 요금제로 되어 있어 마음편하게 내가 보고 싶은 곳을 살필 수 없다. 또한 카메라 대수도 제한되어 있다. 반면 이 제품은 제품 구입비 외에 일체의 추가비용이 없다. 따라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농작물, 각종 화물이 저장된 물류창고, 다세대 건물의 사각지대 등에 쉽게 설치해서 작동시킬 수 있다. 카메라 대수나 사용기간을 따져서 요금을 내지 않기에 소규모 점포의 보안용으로도 알맞다.


    총평 - 모바일 기기처럼 똑똑하고 쓰기 편한 CCTV

    실제로 써보면 놀랄 만큼 사용법이 쉽고 간단하다. 감시 카메라라고 하면 어쩐지 부담스럽고 조작이 불편한 기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모바일 기기를 쓰는 것처럼 간단하게 설치하고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이 제품의 큰 장점이다.

    무겁고 큰 PC를 쓰다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보급되면서 우리는 일상에서 가지고 다니며 더 많은 활용을 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설치장소가 자유롭고 더 많은 기능을 가진 안심CCTV는 그만큼 활용도가 높다. 가격 또한 크게 비싸지 않기에 보다 다양한 곳에 이용할 수 있다.


     


    구입 후 서비스도 든든하다. 제조원인 테라셈은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영상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이다. 이미지센서 패키징과 카메라 모듈 등을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는 업체로서 2000년 6월에 설립되었으며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수출을 주로 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1년 148억원, 2012년 242억원, 2013년 323억원으로 연평균 48퍼센트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과 관련해서 국제 전시회에도 나가고 있으며 기술력을 앞세워 홈보안시장에 뛰어든 것이 바로 이번 제품이다.


    내가본 안심CCTV는 모바일 기기처럼 똑똑하고 쓰기 편하며 가격도 저렴하다. 펌웨어와 모바일 앱도 계속 업그레이드되면서 보다 완벽한 제품을 만들어 나간다. 최근 안전에 대한 바램이 무엇보다 강해지고 있다. 안심할 수 있는 전문업체인 테라셈에서 내놓은 내가본 안심CCTV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내 집과 직장의 안전을 확보해 보자.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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