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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사무실에 도입될 8가지 신기술은?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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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15 17:45:43

    올해 IT 분야에서 다양한 신기술이나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이들 기술 중 몇몇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되어 향후 우리 생활이나 업무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그럼 내년 사무실에 도입할 수 있는 신기술은 무엇인가? Inc가 “2015년 오피스에 도입될 수 있는 8개의 트렌드(8 Hot Tech Trends Coming to Your Office in 2015)”에서 소개했다. 해당 기술들은 웹미디어 그룹(Webbmedia Group)이 작성한 2015년 트렌드 리포트(2015 Trend Report)를 바탕으로 Inc이 편집한 것이다.

     

    스마트한 개인용 가상 어시스턴트(SVPAs : Smart Virtual Personal Assistants) : 애플의 시리를 보면 어떤 개념인지 잘 알 수 있다. 음성 명령에 맞춰서 메일이나 주소록, 다이어리, 일정 리스트 등 개인 정보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 준다. 애플과 구글, 야후 등이 SVPA 관련 기술 기업을 인수해 향후 제품 통합이 더욱 빨라질 것이다.

     

    프라이버시 : 한편으로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스냅쳇(Snapchat)과 드롭박스(Dropbox)의 데이터 유출 등 올해는 큰 사건이 잇따랐다. 2중 인증 등 보안 대책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다.

     

    인텔리전트인 드론(무인 항공기) : 아마존에 이어 구글도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아마존은 운송품의 배달에 드론 이용을 계획 중이지만, 페이스북은 인터넷 접속 기술로 드론과 풍선에 기대 중이다.

     

    사물 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 얼마 전부터 알려진 트렌드지만 2015년은 더욱 본격적인 해가 될 것이다. 웨어러블은 물론 구글이 인수한 네스트(Nest)처럼 집과 자동차, 심지어 사무실 등 다양한 상황에 인터넷 연결이 확대될 것이다.

     

    근접, 주변 기술 : 사물 인터넷과 관련된 것으로서 스마트폰 비컨 기술 활용이 2015년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전용 모듈에서 근거리에 있는 단말기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 언더 아모르(Under Armour)가 매장에서 이를 이용해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이용 사례도 많아졌다.

     

    가상현실(VR) : 페이스북이 20억 달러의 인수비용을 투자한 오큘러스(Oculus) VR. 삼성도 오큘러스와 연계된 삼성 기어(Samsung Gear) VR 발표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2015년 VR 헤드셋 관련 이슈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업무에 어떻게 활용해 나갈지는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협업 소프트웨어 : 메일과 인스턴트 메신저(Instant Messenger), SNS,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조합해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협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이 분야다. 시장을 선도하는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채터(Chatter)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야머(Yammer)에 더해, 페이스북도 비즈니스에 특화된 업무용 페이스북(Facebook for Work)을 출시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소셜 결제 : 개인 간 직접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스퀘어(Square), 페이팔(PayPal), 구글 등이 미국에서 전개 중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스냅쳇 등의 소셜 미디어가 이러한 송금 기능을 통합할 가능성이 높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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